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향후 일정이 유동적이다.
2일 뜻하지 않게 최측근 이춘상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박 후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 보좌관은 14년 동안 박 후보를 최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인물이다.
이춘상 보좌관은 이날 강원 유세일정 수행을 위해 강원도 원통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는 도중 낮 12시 15분 쯤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에서 타고 가던 카니발 승합차가 도로 오른쪽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로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일행 5명도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상 보좌관은 박근혜 후보가 1998년 정치권에 입문했을 당시 보좌했던 ‘최측근 보좌그룹 4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번 대선 경선은 물론 본선 캠프에서 박 후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메시지 관리 등 핵심역할을 해온 측근이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낮 12시20분 강원 춘천 풍물시장 앞에서 유세를 시작할 때, 교통사고 소식을 보고받았으나, 이 보좌관의 사망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이후 오후 1시30분께 이 보좌관과 부상자들이 이송된 홍천아산병원을 방문했다
그를 수행했던 윤상현 의원은 “후보가 너무 비통해 해서 우리가 진정시키고 자택에 들어가서 쉬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서울로 귀경했다.
박 후보는 오는 4일 밤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여야 대선주자 첫 TV토론의 준비를 위해 춘천 유세 후 유세 일정은 따로 잡지 않은 상태여서 4일에 실시되는 대선 후보초청 TV토론에는 당초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 선대위는 이날 하루 전국 유세단에 대해 로고송과 율동 전면 금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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