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창덕궁의 가을 풍경을 봤다.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었다. 그리고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또한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며, 한국 궁궐 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관람코스는 정문인 돈화문을 시작으로 궐내각사, 금천교, 임금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한 '인정문'을 지나, 희정당, 대조전, 그리고 마지막 황후인 윤황후가 1966년까지, 덕혜옹주와 이방자 여사 등이 1963년부터 1989년까지 거처하던 '낙선재'로 이어지는 약2.1km구간이다.
또한 후원특별 관람 코스는 창덕궁과 연결된 문 '함양문'을 시작으로 부용정, 의두합, 불로문, 애련지권역, 연경당, 존덕정권역, 옥류천, 돈화문이 경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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