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이 개최하는 제3회 ICCN 국제청소년포럼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하고 평화로운 미래, 문화간 차이점과 유사점 논의를 통한 문화다양성 이해 및 협력과 갈등 측면에서 문화다양성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강릉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알제리, 중국, 체코, 프랑스, 이란, 이스라엘, 필리핀, 팔레스타인, 캐나다, 인도네시아, 한국의 11개국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21일(일) 강릉ICCN 세계무형문화축전 개막식 참석, 22일 주제토론 및 23일 지역 초등학교에서 문화교류프로그램을 24일에는 강릉시 투어를 하게 된다.
22일(월)에는 ICCN 총회 개회식 참관과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한건수 교수의 주제 강연을 통해 국제회의에 대한 견문과 무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어 문화 간 유사점과 차이점 및 그 형성에 미친 요인을 중심으로 자신의 무형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문화 간 상호이해 및 문화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3일(화) 오전에는 강릉 교동초등학교를 방문,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각 도시의 문화 및 보다 넓은 세계를 소개하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상호공존을 도모한다. 또한, 오후에 이어지는 ICCN 총회에서 청소년포럼의 활동결과 보고를 통해, 각 도시의 시장단에게 청소년의 무형문화관련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할 것이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이 참가함으로써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이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의 정치적 갈등관계에 있는 국가에서 온 청소년들이 다른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은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교류 및 문화다양성 이해를 통해서 평화로운 미래를 실현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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