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컨소시엄이 호주의 철강사인 ‘아리움(Arrium)' 인수 작업이 좌초위기에 처했다.
글로벌 공급망 관리회사인 노블사, 국민연금, 기관투자가 등과 스틸메이커스 오스트리아 컨소시엄(Steelmakers Australia Consortium)을 구성한 포스코는 호주의 자원 개발 및 철강업체인 아리움에 지분 전량을 10억 호주 달러(약 1조 2천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아리움 측은 포스코 측의 인수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컨소시엄은 아리움사의 주식을 주당 0.75호주달러로 지분100%에 최근 주가에 38%의 프리미엄을 반영 인수 가격을 책정해 아리움 측에 제안했으나 아리움 측은 “포스코 컨소시엄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했으나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하고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포스코 측은 “실망스럽다”면서도 “인수를 계속 시도하기 위해 아리움 이사회 측과 계속 협상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포스코는 글로벌 자원개발 역량의 확대, 철강 생산과 유통 네트워크 확장 위해 노블사와 공동으로 아리움 인수를 추진해 왔다. 아리움을 인수할 경우 고철(steel scrap), 펠렛, 저탄소강(low carbon steel) 확보, 물량을 늘리는 하편으로 봉형강 생산 능력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아리움은 호주 남부 화이앨라에 주요 생산기지를 보유한 호주 자원개발 및 철강 기업으로 철광석 광산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986년에 설립,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전문회사이며 지난해 매출 기준 810억 미국 달러(약 90조원)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 약 1억 톤에 해당하는 금속 및 광물을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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