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뉴스타운 | ||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9일 현 집권세력의 부패에 대해 춘향전에 나오는 한 대목인
金樽美酒千人血(금준미주천인혈)
玉盤佳肴萬姓膏(옥반가효만생고)
燭淚落時民淚落(촉루락시민누락)
歌聲高處怨聲高(가성고처원성고)
즉, 금잔의 아름다운 술은 천인의 피요,
옥쟁반의 기름진 안주는 만인의 살이다.
촛농 떨어질 시 백성의 눈물이 떨어지니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의 소리 높도다”
를 빗대어 말하며 최근의 한 숨 밖에 쉴 수 없는 현실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9일 발표한 논평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부패했다고 인식하는 국민이 전체의 6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면서 “또 공직사회가 부패했다고 느끼는 국민 또한 56.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보다 각각 13.8%, 2.6% 더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며 포문을 열고는
“대통령의 사촌처남이 저축은행 로비의 댓가로 4억원을 수수했다는 진술이 나오고, 대통령의 최측근들 또한 비리 혐의로 줄줄이 수사 대상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만사형통’이라고 불리던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이 SLS 구명로비의 대가로 7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전대미문의 국기 문란사건인 선관위 디도스 공격 전날, 주범인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9급 비서 공모씨와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서들이 룸싸롱에서 술을 먹었다”고 지적하고 “부패가 만연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흥청망청한 잔치를 벌이는 동안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민생대란, 전세대란, 끝없는 대란 속에 절망에 절망을 거듭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그러나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니,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연출하는 ‘부패와 비리의 버라이어티 쇼’를 지켜보아야 할지 참으로 참담할 뿐이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변명하는 데만 급급하지 말고, 부패가 만연한 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답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