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기운 없는 몸, 보약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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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기운 없는 몸, 보약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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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재채기나 콧물을 흘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아가도 특별한 원인이 없어 난감해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봄·가을 환절기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보약’을 찾는다. 그러나 보약이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CNC(씨앤씨)한의원 한의학 박사 김순렬 원장을 통해 제대로 된 보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보약, 자신의 몸과 증상에 따라 복용해야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매끼 식사를 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면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어렵고, 소화된 음식을 원활하게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또 흡수된 영양분도 수송하기 어려워 질 뿐 아니라 세포의 작용 후에 발생한 노폐물의 제거도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은 피곤해지며, 힘이 없고, 춥고, 붓고, 졸리게 될 뿐 아니라 면역력도 떨어지면서 감염에 취약해지고, 알레르기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몸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보약’이다.

한의학에서 보약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는 뜻으로 인체의 오장육부의 전반적인 기능을 조절하며,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보호하는 약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화와 흡수에 도움을 주며, 영양분을 인체 곳곳으로 수송하고, 노폐물 제거를 원활하게 만든다.

김순렬 원장은 “몸의 에너지가 충분해야 면역기능도 좋아지는데, 에너지 효율이 좋아야 질병이 예방되고, 피로가 사라지고, 활력이 생긴다”면서도 “자신의 몸과 증상에 따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보약은 어떻게 우리 몸에 작용하는 것일까.

◆ 보약, 혈액순환을 되살려,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

김순렬 원장에 따르면 보약의 효능은 혈액순환을 통해 나타나는데, 혈액이 맑고 순환이 잘되면 인체의 구석구석 세포들이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게 되고, 노폐물의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면 몸이 따뜻한데, 이 경우 땀도 조금 더 많이 흘리게 된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반면, 몸이 차가운 사람은 에너지 생산량이 적으므로 땀이 잘 나지 않는다.

또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온다. 소변은 혈액 속의 수용성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되면 혈액을 청소하는 콩팥의 기능이 원활하며, 콩팥의 여과 기능이 제대로 이뤄져 소변이 힘이 있고 시원하게 나온다. 이 외에도 몸이 붓는 부종이 없어야 하며, 대변이 잘 나와야 한다.

김 원장은 “혈액 순환의 힘이 약한 사람은 혈액이 몸의 조직에 머무르게 되고, 혼탁한 체액이 조직에 남아 부풀어 오르고 그것이 부종이 된다”며 “혈액순환이 안 좋을 경우 대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설사나 복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복강 내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같은 증상을 개선에는 어떤 보약이 사용될까.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기 보양 약물’인 건강, 육계, 감초, 등이 사용된다. 또 혈액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혈 청혈 약물’인 숙지황, 산약, 서목태, 등이 사용된다. 부종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수약물’인 택사, 인진 등이 사용되며, 대변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소간 행기 약물’인 울금, 후박, 진피 등이 사용된다.

김 원장은 “충분한 에너지 공급과 노폐물의 제거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며 몸을 젊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며 “평소 건강하더라도 질병을 예방하고 활기찬 생활을 원한다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CNC한의원에서는 CNC장생탕과 CNC공진단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어 감염질환이나 만성질환의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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