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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이 21일 개벽 ‘인어의 새벽작전’을 전격 감행, 수고인 트리폴리 함락을 목전에 둔 가운데, 카다피의 차남과 삼남이 생포되고 장남이 투항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상이 끝날 때까지 트리폴리에서 여러분(정부군)과 함께할것”이라던 카다피는 행방이 묘연한 채로 국외탈출 설 등 소문만 무성하다.
이로써 카다피가 육군 중위 때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이래 42년간 지속돼 오던 독재체제가 알제리와 이집트 예멘에 이어서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런데 지구의 동쪽 끝 북의 3대 세습 살인폭압독재자 김정일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강석주 내각 부총리,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양건·박도춘·태종수 당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박봉주 당 경공업부 제1부부장, 오수용 함북도 당 책임비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졸개 외에 몇 번째 부인인지는 몰라도 김옥까지 데리고 여봐란듯이 일정과 행적을 수시로 공개해 가면서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유유자적하며 러시아를 휘젓고 다닌다.
그러나 이번 행차에 후계자로 지명된 김정은은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고모인 김경희 인민군대장이 코흘리개로 여기고 있는 ‘어린대장 김정은’이 늑대 같은 리영호 인민군총참모장과 김영철 총정찰국장과 여우같은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장,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김원홍 인민군보위사령관과 함께 <나 홀로 집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쨌든, 김정일에게는 안으로는 인민군 대장칭호를 가진 여동생 김경희가 김정은을 돌봐주고 리영호, 김영철, 우동측, 리명수, 김원홍 같은 울타리가 있어 오극렬을 포함해서 이들 중 누군가가 역심(逆心)을 품었다 할지라도 거사까지는 쉽지는 않을 것으로 자만하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남쪽에는 ‘종북 빨갱이’를 자처하는 박지원, 대남공작지도원을 동지라고 얼싸안은 정동영, 3대 세습엔 침묵이 당론이라는 이정희, 빨치산의 아들임을 자랑하는 권영길, 자나 깨나 노동자를 조직해서 (파쇼)정권을 타도 할 궁리만 했다는 손학규 심상정 노회찬 황석영 김문수 같은<위장취업 혁명가>들이 있어서 김정일은 北보다 南이 먼저 무너진다는 망상을 즐기고 있다고 본다.
그에 비하여 카다피 리비아혁명수비대 대령에게는 대장계급장을 달아 줄 김경희 같은 여동생도, 궂은일은 도맡아 줄 장성택 같은 매부도, 살아도 충성 죽어도 충성하는 인민군대 총폭탄도, 생사람 잡는 국가보위부도, 술 취한 원숭이처럼 아무 때나 총질을 해대는 인민군 보위사령부도, 장마당을 쓸고 다니는 인민보안군도,‘위수김동 친지김동 새끼김동’하는 좀비족도 없다는 게 불행이면 불행이요 비극이라면 비극일 것이다.
핵개발을 스스로 포기한 카다피는 핵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우등생은 아니라도 낙제는 면하고 있어서 국외탈출 길이 막혀 생포되더라도 극형만은 면할지 모른다. 그러나 6자회담 뒷구멍에서 핵실험을 두 차례씩이나 하고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 등 극악무도한 무력도발 버릇을 개에게도 못 준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경우는 카다피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스물여덟 살 코흘리개 ‘새끼대장’이 아무리 <나홀로 집에>를 잘 해보려고 할지라도 2011년 초, 류경 국가보위부 제1 부부장을 김정일 집무소로 유인하여 체포 처단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北에는 이미 불가침의 금지성역(禁地聖域)이 사라지고 불가역(不可逆)의 신성(神聖)도 무너졌음을 뜻하는 것이다.
왕후장상이 씨가 따로 없다는 옛말처럼, 김정일 일가의 3대 세습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오글렬이 될지, 리영호가 될지, 김영철이 될지, 우동측이 될지, 리명수가 될지, 김원홍이 될지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가슴에 대고 누군가의 총구에서 불을 뿜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을 유배, 시해 했듯이, 장성택이 기를 못 펼 정도로 결기가 있다는 김경희 대장이 오라비 대신 해 먹고 싶어서 김정은을 도륙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번 러시아 방문이 김정일의 망명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南은 정부도 군도 정당사회단체도 일반 국민도 그때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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