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 공동으로 달(月)에 원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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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국, 공동으로 달(月)에 원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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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0년 후 실현 목표
미국 NASA가 달 발전소 계획을 발표한 이후 러시아와 중국이 달 표면에 원자력발전소를 짓겠다고 발표 / 더 선 (The Sun) 미국판. 2024.3.5. 

러시아 국영 우주개발기업 로스코스모스(Roscosmos)의 유리 보리소프(Yuri Borisov) 사장은 5일 중국과 공동으로 2033~2035년경 달(月)에 원자력에너지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구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의 타스(Tass)통신을 인용 ‘더 선’지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 표면에서 원자력발전을 할 계획으로 보인다.

유리 보리소프 사장은 “우리는 2033년에서 2035년 사이에 중국 파트너와 함께 달에 동력로를 설치하고, 달에 원자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의 개념적 이미지 / The Sun 해당기사 일부 갈무리 

로봇이 건설하는 이 원자력 발전소는 2026년 착공 예정인 대규모 우주 기지인 국제 달 연구 기지를 건설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의 디즈니랜드보다 큰 달 기지는 지휘 센터, 발전소, 통신 허브, 과학 시설, 로봇 함대를 갖춘 반경 3.7마일(약 5.95km)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원격탐사, 항법, 통신을 위한 자체 위성도 보유하게 된다고 한다.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리고 있는 젊은이의 국제 포럼에서 유리 보리소프는 “달에서의 1일의 길이는 지구의 약 27일에 해당하고, 그 중 절반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태양전지에서는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경쟁자로 널리 알려진 과학기지를 2021년 건설할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은 앞으로 몇 년 안에 기지 건설을 시작하고, 2028년까지 달 토양을 활용한 기본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중국은 창어 6호, 창어 7호, 창어 8호 등 3개의 임무를 보낼 계획이다.

이 기지는 2050년까지 달 연구를 위해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으로 유인 임무를 위한 발사대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리소프 사장은 “동시에 우주로의 핵무기 배치에 반대하는 러시아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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