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모사드와 '이슬람 국가(IS)' 거점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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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모사드와 '이슬람 국가(IS)' 거점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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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사일, 이라크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 착탄

이란의 정예 군사 조직인 ‘이란혁명수비대’ 16일(현지시간) 국내에서 일어난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에 있는 이스라엘의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와 시리아에 있는 이슬람교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IS)의 거점을 탄도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이란의 대리세력이 미군과 교전하고 있어 분쟁의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란 남동부 러스크에서 경찰서가 습격당해 경찰 11명이 사망한 테러와 이달 3일 남동부 케르만에서 일어난 대규모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받았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지키고 테러와 싸우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모사드의 거점을 '이라크의 쿠르드인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인 자치구 아르빌에 대한 공격으로 주민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미국 총영사관 근처에 착탄했고, 미 국무부는 “이라크의 안정을 해치는 무모한 미사일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시리아의 공격 대상은 '이슬람국(IS)'의 사령관과 간부들의 회합 장소로 시리아 북서부 이드리브고 보도했다. '이슬람국'은 이달 3일 케르만에서 일어난 자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테러에서는 9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이란 국영통신이 보도했다.

아르빌에서는 이라크 친(親) 이란 무장 세력이 미군 거점을 노린 공격을 반복하고 있다. 친이란 시리아는 이스라엘과 미군의 공격으로 혁명수비대 현지사령관이 지난해 12월 살해됐다.

이란의 대리세력이 관여하는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 이란의 대리 세력은 홍해에서 상선 등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시리아의 민병대 등 으로 이들을 통해 이란이 중동 전역에 걸친 전투를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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