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일본인들, 최대무역국 중국과 경제적으로 냉전으로 이끌 것 우려
- 북한, 더 많은 탄도미사일 실험 실시할 것
- 차기 지도자가 한국의 극좌, 일본의 극우 혹은 트럼프 같은 인물 당선되면...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 미 대통령 별장에서 18일9현지시간) 가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이른바 ‘역사적인 합의’가 차기 정권으로 바뀌었을 때, 이번 합의가 그대로 유지될 것인가에 대한 회의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AP통신은 “한미일 3국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도전이 없는 것은 아니다(The effort to sustain the trilateral relationship won’t be without challenges.)고 19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중국 정부는 협력 강화를 태평양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첫 조치로 보고 있다”면서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더 많은 탄도미사일 실험을 할 것이며, 분명 욕설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한반도에서 미군 주둔 축소에 대한 이야기로 백악관에 있는 동안 한국을 불안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P 통신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절대 다수는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중심이 되어 온 (일분에 의한) 강제 노동문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처리에 반대하고 있다”고전하고, 또 “일본의 많은 사람들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일본을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 경제적으로 냉전으로 이끌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또 신미국안보센터(the 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인도태평양안보 프로그램의 김두연 선임 연구원은 “만일 다음 주기로 극좌 성향의 한국 대통령과 극우적인 일본 총리가 선출되고,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사람이 미국에서 승리를 한다면, 그들 중 한 명은 윤석열, 기시다 후미오, 조 바이든 3인이 지금 투입하고 있는 의미 있고 힘든 일들을 모두 궤도이탈(derail)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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