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일본 사이버범죄 사기 용의자 19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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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일본 사이버범죄 사기 용의자 19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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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수입을 약속하며 교육을 받은 젊은 노동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 그들을 속여 해외 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면 고립과 폭력의 위협을 가한다는 것
초국가적인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는 사기 네트워크는 법 집행력이 약한 국가에 설치되고, 높은 수입을 약속하며 교육을 받은 젊은 노동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그들을 속여 해외 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면 고립과 폭력의 위협을 가한다는 것.
초국가적인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는 사기 네트워크는 법 집행력이 약한 국가에 설치되고, 높은 수입을 약속하며 교육을 받은 젊은 노동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그들을 속여 해외 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면 고립과 폭력의 위협을 가한다는 것.

지난 1월 조직적인 전화 및 온라인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캄보디아에 구금된 일본인 남성 19명이 본국으로 추방될 것이라고 캄보디아 이민 경찰관이 지난 7일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일본인들의 귀국을 위한 준비는 주 캄보디아 일본 대사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민 경찰 대변인인 케오 반탄(Keo Vanthan)이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도 일본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전화사기를 벌인 혐의로 일본인 1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보도했다.

NHK는 남성 호텔 객실을 수색한 캄보디아 당국이 “사기극의 표적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명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19명은 지난 1월 24일 남부 도시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서 체포되어 수도 프놈펜(Phnom Penh)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내무부의 조사를 받은 후 구금됐다.

케오 반탄 대변인은 “억류된 일본인들이나 그들의 혐의 범죄”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세부사항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온라인과 전화 사기와 같은 범죄로 악명이 높았던 시아누크빌의 경찰은 지난 1월 범죄 퇴치 핫라인에서 약 20명의 일본 남성이 그곳에 억류되어 있고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에서 19명의 일본인 남성들이 머물고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그들은 경찰에 의해 자신들의 의사에 반하여 구금되거나 갈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합법적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고 있었지만 어떤 범죄나 부정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아누크빌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그들을 프놈펜으로 보냈다고 한다.

사이버 범죄사기는 작년에 캄보디아에서 주요 이슈가 됐는데,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온 사람들의 수많은 계정을 이용, 캄보디아에서 일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며 유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가상 노예 제도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종종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에 참여하도록 강요당했다는 것이다.

때때로 초국가적인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는 사기 네트워크는 법 집행력이 약한 국가에 설치되고, 높은 수입을 약속하며 교육을 받은 젊은 노동자들을 끌어들인 다음 그들을 속여 해외 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면 고립과 폭력의 위협을 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최근 시아누크빌에서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 국경 근처의 미얀마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이러한 활동은 중국 조직범죄 단체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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