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태영호의 김일성 발언이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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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태영호의 김일성 발언이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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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1인자로 나서는 1948년부터는 박헌영은 항상 2인자였다.
그때부터 남한의 공산 폭동에는 소련-조선노동당 김일성- 인자 박헌영이라는 서열에 따라 북한의 지령이 남한에 작용했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태 의원은 4.3사건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향을 올리며 "4.3사건은 명백히 김씨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김씨 정권에 몸담다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들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태영호 의원은 2월 12일 4.3사건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향을 올리며 "4.3사건은 명백히 김씨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김씨 정권에 몸담다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들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태영호 페이스북

2월 13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제주의 좌파 단체와 좌파 유족단체는 4.3폭동 당시 인민군 폭도들처럼 벌떼같이 태영호 의원에게 달려들며 사퇴를 요구했다. 대한민국의 좌익본부이자 김일성 수호 본진인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진실을 말할 때는 항상 남다른 각오가 필요하다.

제주4·3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일으킨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었다. 따라서 제주4.3폭동은 대한민국이 건국될 예정인 남반부에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남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한 공산 폭동이었다. 그래서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자면 제주4.3폭동은 남로당 박헌영의 지시에 의해 촉발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큰 그림으로 보자면 김일성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 해방부터 김일성이 사망할 때까지 남한에서 벌어진 모든 좌익사건에는 김일성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해방 직후 한반도는 공산당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놓여 있었다. 그리고 한반도는 미소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다. 남한은 조선공산당(이후 남조선노동당)의 박헌영, 북한은 북조선공산당(이후 북조선노동당)의 김일성이 영향력 아래 있게 된다. 그러나 남한의 박헌영은 미군정의 체포령을 피해 1946년 9월 북한으로 탈출하여 김일성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그때부터 박헌영은 김일성의 '식객' 노릇을 하며, 남한의 공산주의자들을 조종하게 된다. 당연히 여기부터 박헌영에게 김일성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은 당연했다.

1948년 9월에는 북한 정부가 수립되었고, 여기에서 김일성은 수상, 박헌영은 부수상 겸 외무상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1949년 6월에는 남북한 공산주의자들이 합당하여 조선노동당이 창당되었다. 여기에서도 김일성은 당 위원장, 박헌영은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정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되었다. 박헌영은 월북하는 1946년부터 6.25전쟁 종료까지 김일성의 휘하에서 김일성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남한 빨갱이들에게 내려지는 박헌영의 지시는 김일성의 지시일 수밖에 없었다.

스티코프는 1945년 8월 15일부터 1946년 2월 8일까지 북조선 주둔 소련 군정청 총사령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북한 정권 수립기의 실권자였던 스티코프는 46년 8월부터 그날그날 있었던 구상과 생각들을 꼼꼼히 일기형식으로 메모를 남겼다. 이 기록이 ‘스티코프 비망록’이다. 스티코프 비망록에는 1946년 조선공산당의 9월 총파업과 10월 폭동이 소련의 지시로 발생했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이 대가로 조선공산당은 소련에게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소련은 거액의 자금을 조선공산당에게 지원해 주는 것도 나타난다.

해방정국에서 남한의 혼란에는 항상 공산주의자들이 있었고, 그 배후에는 항상 소련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었다. 당시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공산폭동의 배후에는 항상 소련의 지원이 있었다. 1946년 대구10월 폭동은 소련 - 조선공산당 박헌영으로 이어지는 체계가 있었지만, 김일성이 1인자로 나서는 1948년부터는 박헌영은 항상 2인자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남한의 공산폭동에는 소련 - 조선노동당 김일성 - 2인자 박헌영이라는 서열에 따라 북한의 지령이 남한에 작용했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제주4.3폭동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태영호의 발언에 민주당이 발끈하는 것은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종북 근성, 빨갱이 본능 때문이다. 6.25남침마저도 6.25북침으로 주장했던 것들도 그들, 자칭 진보라는 민주당의 종자들이었다. 그들의 행태는 김일성 초상화가 비에 젖는다고 초상화를 부여안고 울부짖던 평양 응원단과 다를 것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민주당이 북한 김일성 3대의 끄나풀이 되어버린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마적떼 두목이던 김일성을 위대한 독립투사로 포장해 주고, 6.25남침은 통일 전쟁으로 면죄부를 발행했다. 그러면서 공산 폭도들이 일으킨 제주4.3폭동의 책임은 대한민국에게 전가하고 이승만을 학살자로 만들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게는 학살자, 독재자로 호칭하며서도 김정일 김정은에게는 꼬박꼬박 위원장으로 부르던 인간들이 민주당 인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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