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의 '땡삼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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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의 '땡삼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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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이승만 공항'이나 '박정희 고속도로' 등은 하나쯤 생길 만도 한데, 국민의힘은 입도 뻥끗 못 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7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북항재개발홍보관에서 부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의원이 부산 가덕신공항의 이름을 '김영삼 공항'으로 만들자 했다고 한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정치인 이름이 들어간 시설물은 전혀 없다. 그런데 하필 김영삼이라니, 아무리 당권에 눈이 멀었다고 하지만, 도대체 인물이 얼마나 없관데 김영삼이라니.

폐허의 땅에서 일으킨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을 생각한다면 대한민국에는 '이승만 공항'이나 '박정희 고속도로' 등은 하나쯤 생길 만도 한데, 국민의힘은 입도 뻥끗 못 하고 있다. 민주당이 석권한 민주당의 나라에서 눈치나 보며 눈깔만 굴리고 있는 것들이 국민의힘이다. 이승만, 박정희도 못 일으켜 세우면서, 김영삼이라니. 김기현아, 김기현아, 에라이 청춘아!

부산이라서 립서비스로 그랬다고? 그렇다면 전라도에는 김대중 공항, 부산에는 김영삼 공항, 대구에는 박근혜 공항... 동네마다 하나씩 이름을 붙일 준비는 되었으며, 그럴 만한 능력이 김기현에게 있기라고 한 건가. 아무리 선거철이지만 주둥이에서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내질러도 되는 건가. 김기현에게 김영삼은 정치적 아버지일 수 있지만, 보수우파 국민에게 김영삼은 '개새끼'일 뿐이다.

김영삼 공항이라고 이름을 붙일 만큼 김영삼이가 이뤄 놓은 게 뭐 하나라도 있던가. 대통령이 되어 허세만 잔뜩 부리다가 IMF를 불러들인 공, 자기 뇌물 먹은 것을 감추기 위하여 반칙으로 소급입법을 만들어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심판대에 세우고 난도질한 공로, 김영삼의 "커다란 공로"로 인하여 보수우파 정권은 학살자, 쿠데타 주역으로 몰리며 5.18세력을 집권하게 하여 대한민국을 빨갱이 놀이터로 만든 공로! 김영삼은 대한민국에 빨갱이의 대문을 활짝 열어젖힌 "대단한 공로자"였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무능하고 무식한 대통령이 김영삼이었다. 오죽하면 김영삼의 별명이 '빈깡통' '땡삼이'였을까. 김기현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김영삼보다 더욱 대가리에 든 것 없는 무식한 '빈깡통'일 것이고, 이런 사실을 알고도 '땡삼이 공항'을 추진했다면 보수를 팔아먹은 김영삼보다 더욱 나쁜 '놈'이다.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발전시킨 보수우파 세력이 양아치 간첩으로 구성된 진보 좌익에게 자꾸 패배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돈은 많고 머리에 든 것 없는 자들이 보수우파 정권의 국회의원 자리를 차지하다 보니 싸움꾼 양아치들에게 번번히 패배하는 것이다. 5.18의 독재에 맞서 싸우기보다 5.18에 절하는 자들에게 보수우파의 이념이 머리에 들어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김기현아, 얼어죽을 청춘아, 길거리를 막고 물어보라, '땡삼이 공항'을 만든다고 하면 비웃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 것이며, 반일 선동을 일삼던 대깨문 운동선수와 함께 화이팅 사진을 찍어 올린다면 김기현에게 표를 줄 사람도 돌아설 것이라는 사실도 모른단 말인가. 김기현은 울산 선거에서 문재인과 황운하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으로 선거에서 패배한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보니 그게 김기현의 능력인 모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 최소한의 역사 공부는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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