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는 왜 '김문수'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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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는 왜 '김문수'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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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대장'이었고 대통령까지 탄핵한 실세였다. 그런 김무성 앞에서 김문수는 눈썹 하나 까닥 안 하고 할 말을 했다.
민주당의 애벌레들은 김문수의 반의 반만이라도 이재명에게 할 말을 해보라.

자고 일어날 때마다 이재명의 범죄혐의가 늘어나고 있다. 가히 걸어 다니는 범죄 백화점에 다름 아니다. 이재명은 대선 후보 시절에도 오만가지 추문으로 민주당을 곤란하게 하더니, 당 대표가 되어서는 굵직한 범죄혐의들로 나라를 흔들고 있다.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변호사비 대납 등에 이어 이번에는 대북송금 사건까지, 게다가 대북송금 사건은 폭발성이 강한 반역적 사건이다.

민주당은 진퇴양난이다. 가만 놔두자니 이재명과 함께 민주당이 침몰할 것은 당연해 보이고, 이재명에게 한마디 하자니 개딸들의 집중포화와 친명 의원들에게 다구리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끙끙 앓는 것과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에, 이상민 장관 탄핵 추진으로 이재명의 리스크를 물타기 하는 수준 밖에 없다.

민주당에는 이재명의 목에 방울을 걸겠다는 용기 있는 의인은 없는 모양이다. 민주당에 그런 의인이 있을 정도였다면 애초부터 이재명 같은 위인을 당 대표로 선출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왜곡과 선동을 주특기로 하는 주사파 반미종북 세력이 안방을 차지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오늘도 최고존엄 이재명의 눈치를 살피며 하루를 시작하는 민주당의 밥충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싶다.

21년 11월 '이재명'의 화천대유 특검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여한 '김문수'/김문수 페이스북
21년 11월 '이재명'의 화천대유 특검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여한 '김문수'/김문수 페이스북

민주당에는 '김문수'가 없었다. 할 말은 하는 김문수 같은 인사가 민주당에 한 명만 있었더라도 민주당의 상황은 조금 나아지지 않았을까. 민주당 의원들은 김문수의 '매운 맛'을 보았을 것이다. 빨갱이 폭도 같은 민주당 강성 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국정 감사장에서 김문수는 눈썹 하나 까닥 안 하고 "문재인은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일갈했다. 이런 김문수 같은 사람이 민주당에는 한 마리도 없더란 말인가.

이재명과 동반 자살할 생각이 아니라면, 국회의원이라는 작자들이 이재명의 방탄을 위하여 국회에 입성한 것이 아니라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민주당이 맞다면, 이재명을 앞에 세우고 이재명의 면전에서, 대한민국과 민주당을 위하여 당 대표에서 사퇴하라고 한마디 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정치인이 민주당에는 그리도 없더란 말이냐.

김문수는 박근혜 탄핵의 주역인 김무성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김무성을 앞에 두고 김무성의 면전에서 "김무성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김무성은 '대장'이었고 대통령까지 탄핵한 실세였다. 그런 김무성 앞에서 김문수는 눈썹 하나 까닥 안 하고 할 말을 했다. 민주당의 애벌레들은 김문수의 반의 반만이라도 이재명에게 할 말을 해보라.

민주당의 정치인은 도대체 대장동의 현찰을 얼마나 드셨길래 민주당이 이 정도 개차반이 되는 데도 입도 뻥끗 못 한단 말인가. 이런 아해들이 무슨 정치를 한답시고 여의도에 들어왔을까. 그저 왕년에 화염병 좀 같이 던졌다는 옛정 하나로 완장을 꿰찬 것인가. 이런 청춘들이 무슨 민주를 한답시고 민주당이라 이름 붙였나. 그저 이재명의 강아지 같은 아이들, 그게 민주당 주사파 동아리 친목계의 정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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