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각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공개회의를 열었다.
블라디미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러시아의 일부 공격은 전력 인프라를 표적으로 하고 있어, 영하 이하의 추위로 시민들을 괴롭히려는 ‘에너지 테러(Energy Terror)’”라고 맹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량파괴무기 사용에 필적해 시민들이 난방을 쓰지 않고, 겨울을 보내게 되면 ‘인도주의에 대한 범죄’”라고 강조하고, 유엔 전문가에 의한 인프라 피해 조사와 에너지 테러를 비난하는 안보리 결의 채택을 요구했다.
한편, 바실리 네반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군사 목적의 인프라밖에 표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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