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저하와 소비심리 위축을 불러와 사회 전반의 시장경제가 둔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7%를 돌파했다. 물가 상승세가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고 글로벌 금리 악재가 겹친 결과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은 1994년 이후 가장 0.75% 포인트 인상안에 동의했고 그 영향으로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금융채 금리가 오름에 따라 국내 채권 시장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연 8%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이 커지면서 13일 시장금리가 하루 만에 0.222% 포인트 뛰며 순식간에 4% 선에 육박했다. 시중은행들은 금융채 5년물 금리 변동을 주담대 고정금리에 즉각 반영하는 탓에 주담대 시중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현재의 소득 수준 대비 아파트 금융 비용이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경우 변동 금리로 대출받은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 한다. 금리인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구매력 저하와 소비심리 위축을 불러와 사회 전반의 시장경제가 둔화된다.
이렇듯 코로나 펜데믹 영향이 국내와 국제 모든 물가의 상승으로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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