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항모훈련 다음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 소집
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8분쯤부터 오전 9시 43분쯤까지 평양 순안 일대 등 여러 곳에서 동해상으로 연이어 발사된 8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8번째 시험발사로, 새정부들어 3번째인 이번 발사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국과 3일간의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훈련을 마친지 하루 만이다. 이번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국 해군은 상륙강습함 마라도함,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구축함 문무대왕함으로, 201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항공모함을 동원한 합동훈련이다. 이 훈련은 북한 7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의 성격으로 이미 북한 핵미사일의 위협수준이 임계점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했다. 필요한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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