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은 지난 6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소링이글(Soaring Eagle) 훈련 실시
지난 6월 7일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해 한·미 공군 훈련
미국 공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오늘(5일)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미 알래스카주(州) 아일슨 기지 소속의 'F-35A' 전투기가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우리 공군과 연합 훈련을 시행하기 위해 오늘 도착했다.
국방부는 "이번 전개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는 동시에 한미 공군 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SNS를 통해 이 훈련으로 미국과 한국 공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공군이 모두 F-35A를 투입해 연합 공중훈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공군이 F-35A를 한반도에 공개적으로 전개하는 것도 2017년 실시된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이후 4년7개월여 만이다. 미 공군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직후 실시됐던 당시 훈련에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F-35A, F-35B 등 전략자산을 대거 투입한 바 있다.
공군은 지난 6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22년 전반기 소링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한 소링이글 훈련은 대한민국 공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전역급 공중종합훈련으로. 훈련간 가상 적군의 침투상황을 조성해 우리 조종사들이 적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량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훈련에는 공군 F-35A,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전술통제기,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등 70여 대의 항공전력과 200여 명의 임무요원이 참가했다.
지난 6월 7일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해 한·미 공군은 F-35A, F-15K, KF-16 전투기 16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 등 총 20대의 전투기를 동원,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해 공중무력시위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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