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1회 접종 57%, 한국 85%, 일본 80%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횟수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자들이 집계해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90억 2천만 회에 이르렀다.
신종 변이형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스라엘, 영국 등 선진국들이 추가 접종(booster shot)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접종률이 낮은 아프리카 등 저소득국에 대한 백신 보급이 여전히 심각한 과제로 남아 있다.
집계 사이트인 아워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백신을 최초 1회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57%이다. 1,2차 접종완료는 48%, 추가접종은 6.2%에 불과하다. 1회 접종은 아프리카에서는 14%, 저소득국가에서는 8%에 그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국 1차 접종 85.8 %, 전국 1,2 차 접종완료 82.5 %, 전국 추가접종은 전국 31.1 %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1차 접종은 약 80% 수준이다.
국가별 접종 횟수는 27억 회를 넘는 중국에 이어 인도, 미국, 브라질 순이다. 아프리카는 전체 대륙에서도 이들 국가를 밑돌고 있다.
백신 접종은 영국이 작년 12월, 미국, 유럽 안에서 최초로 개시했다. 세계의 누계 회수는 금년 8월 하순에 50억 회에 이르렀다.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해 온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세계 최초로 4차 접종을 시험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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