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陝西省)의 성도인 시안시(西安市)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자 시 당국은 22일 실질적인 도시봉쇄(Lockdown, 록다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위생당국은 “12월 9일부터 감염이 확대, 21일까지 143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구호로 내걸고, 철저한 대책을 취하고 있어, 시안시의 당국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 검사시에 필요한 앱이 다운하는 등의 혼란도 있었다. 또 시내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는 모두 휴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와는 별도로, 쥐가 매개체가 되어 감염되는 “신증후성 출혈열(腎症候性出血熱)”도 시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시안시 당국은 감염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단, 매년 겨울에 유행하고 있어,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터넷상에서는 “딸기가 감염원”이라는 정보도 흘렀지만, 국영 언론 등이 ‘그게 아니라’는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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