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의 '억대 도박', 이재명은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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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의 '억대 도박', 이재명은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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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가 도박에 사용된 자금을 입출금했던 모든 통장에서, 입금액 전부와 출금액 전부를 합한 것이 판돈이다. 할머니 발인 다음 날 5백만 원을 인출하고 도박이 끝난 다음에 5백만 원을 입금했다면 이날 판돈은 1천만 원이다. 이런 식으로 매일 1년 6개월을 했다면 판돈은 54억7천만 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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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아들 이동호의 불법 도박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아들의 도박을 '카드게임'이라고 불렀다. 이재명의 주특기인 침소봉대다. 이재명이 변호했던 살인사건에서 이재명의 조카는 37번 찔러 모녀를 살해했지만, 이재명은 이것조차도 '데이트 폭력'이라고 했다. 이재명 아들의 불법 도박은 카드게임이 아니라 불법 '억대 도박'이라고 불러야 타당하다.

도박판의 판돈은 일반적으로 한 게임에 건 돈의 액수다. 그러나 경찰에서 발표하는 판돈은 그 도박판의 인원수 x 보유현금 x 도박판 횟수를 계산해서 나온 액수를 판돈으로 계산했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한다면 이동호가 친구들과 총 5명이 각 100만 원씩을 가지고 도박했다면 500만 원에, 총 100회의 도박판을 벌였다면 판돈은 5천만 원이 된다. 200회 이상을 했다면 도박은 순식간에 억대 도박이 된다.

가끔 뉴스에는 경로당에서 고스톱을 치다가 도박죄로 벌금을 맞게 되었다는 소식이 나온다. 판돈을 이런 식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판돈 20만 원 이상이면 도박으로 친다. 그리고 판돈이 1천만 원 넘고 상습적이면 구속감이 된다. 인터넷 도박에서 판돈 계산은 약간 다르다.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사이버머니 구입을 위해 결제하는 계좌의 입금액과 출금액을 총합산하여 판돈을 계산한다. 도박사이트의 주인장이 체포되었을 때 '수천억대' 도박판이 왕왕 나오는 경우가 이래서 나온다.

그렇다면 이재명 아들의 도박 판돈은 얼마나 될까. 이재명의 발언에 따르면 아들 이동호는 1년 반 정도 도박사이트를 이용했고, 한 번에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를 썼다고 했다. 여기에서도 이재명은 침소봉대를 했다. 이동호는 하루에 10~30만 원을 쓴 것이 아니라 한판에 10만에서 30만 정도를 베팅했고, 많을 때는 한 번에 수백만 원까지 베팅했다는 증언이 있다. 이동호는 하루에 최소한 수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동호의 게시글에 따르면 이동호는 열흘간 도박을 해서 536만 원을 따기도 했었고, 하루에 500만 원을 잃었다는 내용도 있다. 그리고 이동호는 인터넷에 도박사이트의 게임머니를 거래하자는 글을 올렸는데 이를 현금으로 환산했을 때 1400만 원 정도였다고 한다. 이동호는 도박판에서 최소한 3~5천만 원 이상의 자본금을 소유한 채로 하루 또는 며칠에 걸쳐 수백만 원을 잃거나 수백만 원을 땄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동호는 이런 도박을 1년 6개월 정도 했다.

이동호는 할머니 발인 다음 날에는 아침 7시부터 11시간 동안 도박을 하기도 했다. 저녁에는 도박판에서 딴 돈으로 성매매업소를 찾기도 했다. 텍사스훌덤이나 세븐포커는 카드가 돌아갈 때마다 현금을 베팅해야 하는 게임으로, 판돈을 가장 크게 키울 수 있는 도박이다. 한판에 걸리는 시간을 3분여 내외이다. 한판에 평균 30만 원씩 베팅해서 4명이 11시간 동안 했다면 220판을 했다. 이날 도박판의 판돈은 경찰식으로 계산해서 2억6천4백만 원이 된다.

이동호는 서울 신촌의 불법 도박장에서 시작하여 압구정, 건대, 왕십리, 신림, 분당으로 바꾸면서 다녔다고 했다. 같은 곳을 자주 가면 긴장감이 사라지기에 날카로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도박장 종류에 따라 온라인 도박에 참여했다면 인터넷 도박판 판돈은 다시 추가해야 한다. 이동호가 도박에 사용된 자금을 입출금했던 모든 통장에서, 입금액 전부와 출금액 전부를 합한 것이 판돈이다. 할머니 발인 다음 날 5백만 원을 인출하고 도박이 끝난 다음에 5백만 원을 입금했다면 이날 판돈은 1천만 원이다. 이런 식으로 매일 1년 6개월을 했다면 판돈은 54억7천만 원이 된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 거부와 경찰관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을 때, 대깨문들은 청와대에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 청원을 올렸다. 진보단체에서는 정제원 사퇴하라고 데모까지 했다. 장제원은 결국 윤석렬 캠프의 상황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장제원은 2년 전에도 아들의 음주운전 문제로 바른미래당의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에서 사퇴한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 '적폐세력'인 장제원이가 저렇게 양심적인 사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양심적이고 진보적인' 세력의 대표주자로 나선 이재명은 아들의 도박과 매춘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 아닌가. 장제원은 두 번씩이나 사퇴했는데 이재명은 한 번만이라도 사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 아닌가. 국민은 개돼지가 아니다. 이재명은 스스로 책임을 지는 양심과 진보의 아들인지, 아니면 비양심과 몰염치의 총아인지 국민은 심판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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