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는 25일 자국 내 젊은이들 사이에 ‘마르크스주의 신념’을 확립하기 위해 ‘시진핑 사상’을 국가 교육과정에 도입하겠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새 시대 중국, 특색 있는 사회주의 사상’에 대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에서 가르친다.
중국은 “(중국공산당) 당에 귀를 기울여 따른다는 결의”를 강고하게 하는 것이 목적으로, 새로운 교재는 “애국심 배양”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고 있다.
시 주석은 기업과 학교, 문화시설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중국 공산당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해 왔다.
시진핑의 사상은 2018년 헌법에 명시됐다. 그의 권력은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이 철폐된 것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시진핑은 7월 창당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당의 지도력을 높이고 국민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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