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에서 “내년의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려는 입장은 현시점에서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보이콧을 동맹국과 공동으로 논의한 적이 없고, 지금도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중국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공동 보이콧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어 진화에 나선 형태다.
조 바이든 정권이 판단을 존중한다고 하고 있는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보이콧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의 발언 후 즉각 국제사회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키 대변인은 중국에 대한 대응에 관해 “동맹국과 우방국들과 공통의 우려에 대해 협의, 공동보조를 취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인정한 중국에 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이슬람교도 소수민족에의 대량학살(제노사이드, Genocide)」을 예로 들어 각국과 제휴해 중국에 인권 상황의 개선을 요구해 가자는 입장을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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