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땅 독도(일본은 ‘다케시마-죽도’라며 일본 땅이라 주장)를 일본의 땅으로 명기한 1972년, 1982년 미국 정부가 만든 한반도의 항공도계(航空図計) 4점이 영토문제를 조사 연구하는 공익재단 법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日本国際問題研究所)”조사에서 발견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를 분석한 시마네현 대학의 후나스기 리키노부(舩杉力修) 준교수(역사지리학)에 따르면, 독도(일본주장, 다케시마)를 일본영토로 취급한 미국 정부의 한반도 항공도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후나스키 리기노부 준교수는 “(1952년 발효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기초국인 미국이 한국 지역을 나타내는 지도에 굳이 다케시마를 일본령으로 취급한 의미가 크다”꼬 지적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 위 사진은 1972년 항공도의 확대. 독도와 울릉도 사이에 선을 긋고 다케시마 측에 “JAPAN”라고 기재하고 있다(일본 국제 문제 연구소 제공, 미국 국립 공문서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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