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토담당상, 역사적, 국제법상 일본 영토 주장, 내외신 홍보 주력하겠다
미야코시 미쓰히로(宮腰光寬) 오키나와 북방담당상은 시마네현 주최로 행사를 하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일본에서는 한국 땅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부르며 ’다케시마‘라고 주장함)에 올해 내각부에서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평양 전쟁 중 “강제 징용” 판결 등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일본의 NHK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시마네현은 다케시마가 메이지 시대에 시마네현의 소관이 된 2월 22일을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매년 시마네 현 등이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일본 중앙 정부 고위 각료를 행사장에 파견 기년하고 있어 매년 한국의 강력한 반발과 비판이 일고 있다.
올해의 기념행사에 대해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미야코시 오키나와 북방담당상은 내각회의 루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각부에서 영토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안도 히로시(安藤裕)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미야코시 담당상은 이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로 보아도 국제법상으로 보아도 분명히 우리(일본) 고유의 영토다. 우리니라의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침투할 수 있도록 내외 발신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제 2차 아베신조 내각 출범 이후 다케시마(한국 땅 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참석시키는 건 2013년부터로 올해가 7년째가 된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부단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강력한 항의를 거듭 거듭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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