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지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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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지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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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옥스퍼드 대학 세계 역사지도교재,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 시정 시급
일본 기상청이 7호 태풍 '란'을 표기하는 지도에서 한국땅 독도를 일본땅이라는 이름의 '다케시마라 적고 일본 영토안으로 사선으로 그려놓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15일 광복절 제 7호 태풍 ‘란’이 일본에 상륙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말하고, “사실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竹島(다케시마 : 한국의 땅 독도를 일본이 일본 땅이라며 부르는 이름)’로 항상 표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정말로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꾸준히 항의를 하는 이유는, 설령 이들이 표기를 바꾸지 않는다 하더라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도 항의 메일을 보냈다.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한번 해 보겠다.”면서 “이번 메일에서는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또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한 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본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그는 “암튼 일본 기상청뿐만이 아니라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팬의 날씨 앱에서도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무쪼록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도발에 맞서 꾸준히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 세계 역사지도교재에서 한국의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만 표기해 역시 논란이 되고 이어, 동해로의 시정이 시급하다. 사진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영국 옥스포드대학 세계 역사지도교재에서 한국의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만 표기해 역시 논란이 되고 이어, 동해로의 시정이 시급하다. 사진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서경덕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세계 역사지도교재의 내용이라면서, ”일본해로만 표기되어 있다. 우리 정부와 학계, 민간차원에서도 동해병기 캠페인을 강력하게 펼쳐야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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