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또 터졌다! 文 출생의 비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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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또 터졌다! 文 출생의 비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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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여러분 장진호 전투 아시죠? 6.25 당시 미군 3만 명 병력이 장진호 근방에서 중공군 7개 사단의 12만 명 병력과 충돌하며 2주간에 벌어졌던 그 처절했던 철수작전이 아닙니까? 안타깝게도 수많은 미군이 목숨을 잃으면서 그게 한미동맹의 잊을 수 없는 상징으로 꼽힌다. 그렇게 코너에 몰렸던 미군과 한국인 민간이 안전하게 북한 지역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던 게 그 유명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철수작전이 아니었느냐? 바로 그 역사적 사건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인천 자유공원에서 지난 주말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도 올리는 도중 뜻하지 않게도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 중구청 소속의 공무원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행사장 가운데로 난입해 시비를 걸어온 것이다. 그건 의도적인 행사 방해였다. 그 통에 잠시 매끄러운 기념식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차질을 빚었다. 그런데 그런 행사 방해 이유라는 게 어이없다. 코로나 방역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게 말이 안된다. 분명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을 1미터 이상 벌리는 등 방역지침을 훌륭하게 준수하고 있었랐다. 물론 행사 전체를 원천봉쇄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문재인 정부가 국제적 망신을 사서한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로 미국도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가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다. 단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으로 그게 어려워지자 미 국무부 직원이 파견와서 이번 행사를 지켜보고 촬영도 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의 폭력적 태도를 미국이 다 지켜봤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인천 공무원들의 이번에 저질렀던 짓은 추정컨대 그날 행사장를 주관했던 자유우파 인사인들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빨갱이 중국공산당을 비판할까 두려워서 미리 행사장 주변에서 감시를 하던 것에서 출발했다. 그러다가 실제로 중국공산당 비판 얘기가 나올 때 조직적 방해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은 이래서 문제다. 한미동맹의 잊을 수 없는 상징이 장진호 전투이고, 흥남철수 작전인데 그걸 정부가 주도하는 게 맞고, 문재인의 청와대 사람들이 참석하는 게 백 번 옳지 왜 민간인이 행사를 주도하도록 방치해뒀느냐, 그것부터 의문이다. 좋다. 방치한 것은 이 정부가 종북좌파에 의해 장악됐고, 그래서 반미친중 노선을 걷기 때문이라는 걸 우리는 다 안다. 그런데 그런 행사를 애써 방해까지 하고 나선 것은 분명 문재인 정권이 최악의 막장 정권이라는 비판을 받아서 싼 일이다. 안 그러냐?

이 대목에 우리는 혹시 문재인의 지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를 따져 물어야 한다. 엉뚱한 트집이 아니다. 사사건건 왜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느냐고 물을지 몰라도 그게 아니다. 생각해보라. 문재인은 자신의 부모가 흥남철수 때 내려왔다고 떠벌여왔던 사람 아니냐? 실제로 문재인은 3년 전, 그러니까 정권 출범 직전인 2017년 6월 미국 방문 당시 장진호전투 기념비 헌화식장을 의도적으로 찾아갔다. 거기에서 ”부모님이 1950년 12월 23일날 메르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거제도로 왔으며 2년 후 거제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날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 그래서 지금 우리는 묻는다.

그런 발언으로 당초 문재인은 자신이 빨갱이라는 미국의 의심을 지우려는 고도의 전략은 아니었던가? 그때 사기를 치는데 작은 성공을 거둔 그가 다시 트럼프와 김정은을 동원해서 1~2년 뒤 비핵화 사기 쑈가 진행하는데 성공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이런 의구심은 이번 행사를 그렇게 방해하는 희한한 사건을 보면서 새삼 들 수밖에 없다. 정말 궁금한 노릇이 아닐 수 없는데 ”자기 부모가 흥남철수 때 메르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대한민국으로 왔으며 2년 후 거제도에서 자신이 태어났다“라고 했던 게 송두리째 거짓말일 가능성을 또 한 번 높여준다. 그렇다면 이번 사건을 문재인이 스스로 나서서 해명하는 게 맞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방해한 인천경찰과 민주당 출신 홍인성 구청장에게 강력한 주의와 경고를 내리는 게 옳지 않을까?

이래 저래 이번 사건은 문재인의 실체를 잘 보여주는 대목인데, 우리 관심은 하나다. 문재인은 정말 이 나라의 정상적인 대통령이 맞느냐? 그러니까 그의 출생의 비밀이 온 국민의 의혹으로 남아있는 상황이 아니냐? 이번 인천사건은 다름 아닌 그걸 다시 노출한 의미심장한 자리가 아니었을까를 되묻는다.

※ 이 글은 14일 오후에 방송된 "허걱! 또 터졌다 文 출생의 비밀 의혹"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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