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호주의 해군, 그리고 인도 해군 등 4개국 합동으로 뱅골만과 아라비아 해에서 해상훈련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고 PTI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훈련은 지난 1992년부터 인도와 미국이 실시해온 것으로 2015년부터는 일본이 참가했으며, 호주는 3개국과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 아래에서 제휴를 보다 더 깊게 하고 있다.
4개국 해상 훈련의 목적은 인도양이나 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보도에 따르면, 뱅골만에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라비아 해에서는 11월 17일~20일 사이에 공동 해상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잠수함전이나 대공전 등을 상정해 훈련을 실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을 고려해 각국 대원간 접촉은 피하고, 해상에서만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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