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는 가짜 위안부? 정대협 존폐의 위기
이용수는 가짜 위안부? 정대협 존폐의 위기
  • 조우석 주필(평론가)
  • 승인 2020.05.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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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위안부 문제로 정대협 대표 윤미향과 함께 일 해 왔던 이용수 할머니가 앞으로 위안부 문제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정대협, 다 아시지요? 요즘엔 최근에 정의기억연대란 이름으로 바꿨는데, 그들의 집회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오로지 일본에 대한 증오를 가르쳤다고 폭로했다. 뜻밖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묻지마 반일 반미에 매달렀던 정대협의 과거를 생각하면 우리가 기대했던 방향전환을 기대할 수도 있는 대목인데, 이용수 할머니는 성금 문제도 건드렸다. 

정대협이 성금을 모았지만 할머니들에게는 106만원씩 준 게 전부라고 하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정대협 측은 할머니들에게 1억원씩 주었다며 영수증을 내보이며 그 할머니를 치매 환자 운운했다.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 등 정치권에서도 정대협을 응원하고 있는 꼴인데, 어찌됐던 정대협이야말로 대표적인 좌파 시민단체인데, 지금 내부 갈등 속에 스스로 몰락해가고 있는 꼴이다.

자 그런데 이 일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윤미향이 깜짝 놀랄 발언을 했다. 이용수 할머니가 가짜 위안부일 가능성을 암시하는 묘한 뉘앙스를 남긴 것이다. 이용수가 가짜 위안부 가능성 암시는 협박용 발언이라고 보인다. “더 떠들면 이용수, 당신의 숨겨진 과거를 다 밝히겠다”는 으름장인데 이참에 우리는 더욱 물어야 한다. 

과연 이용수씨는 내부고발자인가, 의인인가, 아니면 윤미향, 정대협과 함께 하던 대국민기만단이자 국제사기단인가? 국제 사기단? 맞다. 이용수 할머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만났으며, 프랑스 의회에 가서 증언까지 했기 때문에 국제사기단이 아니고 뭔가. 

물론 이런 방송은 조심스럽다. 정대협이라는 좌파 단체가 위기에 처하도록 만든 이용수 할머니의 용기를 응원하는 게 상식이다. 물론 그렇게도 한다. 단 차제에 오십보백보 사이인 둘 모두의 한계를 내리쳐야 하고, 그래서 대한민국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저들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사실 정대협이 이용수의 실체를 알면서도 대외용으로 활용해왔을 뿐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러다가 둘 사이 관계가 식어가면서 최근 1~2년 새 정대협과 이용수는 사이가 싸늘해졌고 끝내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용수 할머니를 멀리하면서 그 대신 정대협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김복동 할머니를 위안부의 간판으로 활용해왔다. 사실 이용수 할머니가 가짜일지 모른다는 것은 이미 수년전에 나온 이야기다. 변희재가 고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 등 보수 언론에서도 그런 의혹을 제기했고, 일본 쪽에서도 그런 말이 일부 나온다. 

흥미롭게도 그런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용수 할머니는 무슨 약점이 있어서인지 입도 벙긋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고, 정대협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앉아있다. 왜 그럴까? 이용수 가짜가 이미 내부적으로 파악이 끝났고 용도폐기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실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이 시차에 따라 다 다르다는 것은 의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다음은 이용수 할머니의 서로 다른 증언들 도표다. 

출생연도에서부터 언론과 인터뷰할 때마다 다르다. 위안부로 끌려갔던 해도 제각각인데, 아무리 나이든 분의 기억이라해도 이렇게 다를 순 없다. 혹시 그가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는 혐의는 매우 합리적 의혹인데, 결정적인 게 위안부로 끌려가는 계기에 대한 증언이다. 그냥 단순한 취업사기였다 아니다 인신매매였다는 증언까지 그때그때 다르다.

어떤 때는 총검의 협박아래 끌려갔다는 말도 즉흥적으로 한다. 이게 왜 중요한 지는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위안부가 일본정부가 개입된 강제동원인가 아닌가는 위안부의 성격 규정에서 핵심이고, 또 한일간 쟁점이 아니냐? 그런데도 이용수 할머니는 즉흥적인 대답으로 가짜란 지적을 자초한 셈이다. 

그럼 여기에서 우리는 물어봐야 하다. 정대협이 정말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 정대협은 이미 반미 반일을 외치는 반국가단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그나마 정신대 할머니들을 앵벌이 수준으로 이용했다면 그들이 진정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짐작이 가는 대목 아닌가. 

때문에 차제에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모은 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토해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걸로 그쳐선 안된다. 문재인의 반일 외교란 게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차제에 새삼 확인해야 한다. 문재인은 대선 이전부터 이용수 할머니와 특별히 밀착된 관게를 유지해왔다. 다음은 문재인과 이용수 할머니의 밀착 사진들이다.

이게 무얼 말해주는가? 그동안 지독한 반일 외교를 펼쳐온 문재인의 장난이라는 게 겨우 가짜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운 장난이라는 게 드러난 셈이고, 그렇다면 그 반일 외교란 게 얼마나 속빈 강정인가를 새삼 보여준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는 기억한다.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이는 연일 항일(抗日) 메시지를 내놓으며 반일 감정을 조장했다. 끝내 지소미아를 파기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저들의 반일 선동은 국가 위기를 조장했다. 

그래서 물어야 한다. 조국과 문재인의 반일 선동이 겨우 가짜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운 장난이라면 이 얼마 부끄러운 일인가? 

여기에 비한다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사건은 사건 축에 낄 수도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자 오늘 방송의 결론이다. 이용수 할머니가 정대협과 윤미향의 이중성을 폭로한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나라 망치는 반일 선동의 뿌리를 잘라내야 할 때가 지금이다. 그건 좋지만 이용수 할머니가 정말로 가짜 위안부 할머니라면 이건 예삿일이 아니다. 

그 할머니를 앞세운 장난을 쳐온 정대협과 윤미향의 잘못은 제대로 가려져야 하고 이제 그 작업은 시작이다.

※ 이 글은 11일 오전에 방송된 "이용수는 가짜 위안부? 정대협 존폐의 위기"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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