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 섬 중부 라구나 주 칼람바시(Calamba City)에서 1일 9명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air-ambulance plane)가 리조트 시설에 추락해 9명 모두 사망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9명 전원의 사망이 확인됐다. 이 추락한 소형 비행기에 타고 있던 탑승객은 의사, 간호사, 환자와 그 가족들로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수도 마닐라로 환자를 운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으로 인해 지상에 있던 두 사람도 다쳤다. 칼람바는 마닐라에서 약 60킬로의 온천이 솟는 휴양지로 손꼽힌다.
한편, 발표된 희생자 가운데 ‘야마토·토가와’라는 일본 이름의 남자 간호사가 포함되고 있어 현지 항공 당국의 대변인은 2일 “필리핀 국적의 일본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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