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엄령이 선포됐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내 이슬람국가를 추종하는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 '마우테그룹'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도시 마라위를 점령해 폭동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사망자의 발생과 수 천명의 시민들이 피난길에 오르게 된 것. 이로인해 필리핀은 계엄령을 선포했다.
소식을 들은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해외 일정을 빨리 끝내고 곧바로 필리핀 행을 탔다.
이어 두테르테는 인터뷰를 통해 "테러리스트들을 가혹하게 다룰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진압에 있어 1년이 걸려도 그렇게 할 것이며 한 달 안에 끝나면 행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리핀 계엄령을 향한 세간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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