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독일 정상회담, ‘트럼프, 민주당 토론보다 메르켈이 낫다’
미-독일 정상회담, ‘트럼프, 민주당 토론보다 메르켈이 낫다’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6.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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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겔라 메르켈 : 트럼프의 일련의 발언에 무반응으로 일관
- 트럼프, 독일의 방위비 부담 GDP의 2% 미치지 못한 것에 불만 토로
- 메르켈, 이란 문제 강경한 자세보다 정치적 해결 호소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정권이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다 강하게 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이란의 쌍방에 ‘정치적 해결’을 호소”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 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부담 인상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정권이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다 강하게 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이란의 쌍방에 ‘정치적 해결’을 호소”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 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부담 인상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G20)정상회의에 참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에서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미 민주당 후보 토론회를 언급하면서 별로 재미가 없다고 말하고, 당신(메르켈 총리)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토론회를 보는 것 보다 낫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주당 후보들이 미국에 불법 입국한 이민자들에게 공적 보험을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적하고, 안타깝게도 미국 국민에게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며,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일련의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일체 표정을 바꾸지 않고, 또 구체적인 반응도 나타내지 않았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미-독일 두 정상은 중동 내 이란의 위험한 행동과 시리아 안정화, 서아프리카 인도적 위기, 우크라이나 경제개혁 지원 등도 함께 논의했으며, 나아가 미-중 무역 협상에 관해 세계 경제의 공정한 기준 마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정권이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다 강하게 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이란의 쌍방에 정치적 해결을 호소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 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부담 인상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폭스 비즈니스 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독일이 국방비 부담을 2024년까지 국내 총생산(GDP)대비 2%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가 달성하기 어렵다고 한 것에 불만을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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