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反北) 김정은 정권 타도 ‘자유조선’지지 세력 확산
반북(反北) 김정은 정권 타도 ‘자유조선’지지 세력 확산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5.1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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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내 탈북자들 사이, 자유조선지지 목소리 확산
- 2017년 김정은 이복 형 김정남 암살 전 삼촌 김평일을 임시정부 수반 추대 요청도 .
- 자유조선의 에이드리안 홍 창, 과거 한 때 황정엽 북한 노동당 비서에 임시정부 맡아 달라 요청도.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의 이복 형 김정남이 2017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되기 전 에이드리안 홍 창 이외에도 영국의 탈북자 단체 간부가 망명 정부 수반을 하도록 요청이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방 탈북자들 사이에서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63) 주 체코 대사를 수반으로 추대하자는 얘기도 나돌았다.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의 이복 형 김정남이 2017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되기 전 에이드리안 홍 창 이외에도 영국의 탈북자 단체 간부가 망명 정부 수반을 하도록 요청이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방 탈북자들 사이에서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63) 주 체코 대사를 수반으로 추대하자는 얘기도 나돌았다.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 체제 타도를 내걸고 해외의 탈북자들이 지난 3임시정부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 결성을 선언한 것에 대한 한국 내 탈북자들 사이에서도 지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망명정부 출범에는 분단국가 특유의 장벽이 존재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친북정책과 반북(反北)세력 간의 미묘한 간극을 보이면서 망명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한국의 탈북자 단체들은 자유조선결성지지 의견에 더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이라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잘했다는 이른바 영웅론이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에서 탈북한 탈북자는 3만 명을 웃돌면서 탈북자 단체마다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대북 라디오 방송과 풍선에 전단 살포 등 반체제 운동을 해왔으나, 지금까지 강력하게 김정은 체제 타도를 행동으로 나타낸 경우가 없었다.

그 같은 배경에는 한국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지적한 산케이 신문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자유조선의 핵심 인물인 에이드리안 홍 창으로부터 과거 임시 정부의 주석을 요청받았을 당시 보여준 격노가 저간의 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황장엽은 한국 헌법을 인용하며, 한국만이 한반도의 합법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탈북자 대표 박상학 씨도 황장엽의 의견에 동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의 탈북자들에게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군사분계선 북측 사회로 확산시키는 것이 일차적 목표로 여겨져 왔다.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의 이복 형 김정남이 2017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되기 전 에이드리안 홍 창 이외에도 영국의 탈북자 단체 간부가 망명 정부 수반을 하도록 요청이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방 탈북자들 사이에서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63) 주 체코 대사를 수반으로 추대하자는 얘기도 나돌았다.

한편, 김정은 체제 타도를 외치며 김일성 주석의 직계 혈족을 탈북자 결집의 상징으로 삼으려는 계획에 반감을 가진 탈북자도 있다.

한국의 이명박, 박근혜 전 보수정권은 북한 체제 타도와 민주화를 지향하는 탈북자들의 활동을 이해하고 음으로 양으로 지원했었다.

그러나 대북융화를 최우선시하는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체제에 반대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대북 전단 살포 등을 중단시키기 위해 경찰이 동원되는 게 현실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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