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한-미 대북 정책 중대한 차이 드러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 의회, 한-미 대북 정책 중대한 차이 드러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2017년 미국의 선제타격 가능성이 한국 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인식
- 문재인-트럼프 간극 : 북한 핵 협상 양보 범위, 조건, 한미동맹 비용 부담 등에서 큰 차이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 대북 관여에 대한 이념적 선호, 한국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믿음이 문재인 대통령으로 하여금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미-북 대화를 중재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 대북 관여에 대한 이념적 선호, 한국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믿음이 문재인 대통령으로 하여금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미-북 대화를 중재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대북 정책에 있어 한국과 미국 사이에 중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말하고, 수년 간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밀접하게 공조해왔던 한미 두 나라 사이의 협력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행정부 아래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227~28일 이틀간 개최된 베트남 하노인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은 북한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줬다고 평가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24일 보도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북한 핵 협상과 관련, 북한에 양보를 해야 하는지, 만일 양보를 한다면 어떤 조건 아래에서 해야 하는지, -미 동맹관련 비용을 어떻게 분담해야 할지를 두고 두 나라가 차이점을 보인단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 캠페인을 지지는 하면서도, 오랫동안 선호한 대북 관여 정책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대북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가능성을 거듭 높여 갔고, 그러한 상황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보복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보다는 미국을 한국 안보에 대한 즉각적인 최대 위협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보고서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 대북 관여에 대한 이념적 선호, 한국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믿음이 문재인 대통령으로 하여금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 대화를 중재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