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판론자-지지자 모두 대북 협상 결렬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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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판론자-지지자 모두 대북 협상 결렬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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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회담 결렬 선언은 노벨평화상과의 작별인사
- 트럼프와 그 보좌관들 : 향후 대북 협상에서 더욱 더 강력한 위치에 놓일 것
미국 측은 북한 지도자들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경제제재에 대한 완전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한 후 회담이 중단됐다는 사실에 의회 의원들과 지역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달이 매우 중요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고 협상 과정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측은 북한 지도자들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경제제재에 대한 완전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한 후 회담이 중단됐다는 사실에 의회 의원들과 지역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달이 매우 중요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고 협상 과정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228일 확대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업무 오찬이 취소되고, 급기야 회담에서 합의 도출이 무산되면서 이번 하노이 핵 담판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TV를 보던 많은 사람들이 이에 어떻게 된 거냐?“며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미국의 워싱턴타임스는 28일자 기사에서 트럼프 지지자든 비판론자이든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로 끝난 것은 ’(트럼프의) 승리라고 부르고 있다는 기사를 올려, 이번 북한과의 회담에 대한 미국인들의 다양한 해석이 드러나고 있다.

신문은 수십 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최고의 거래상들에게 언제 (협상)테이블에서 물러날지를 알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기사를 시작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이끈 부동산 재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실패로 끝난 북한 독재자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서 승자로 부상하면서, 역사를 만들고 획기적인 비핵화 합의를 얻어내려는 그 절박함을 뿌리쳤다.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어떠한 조건이라도 협상안을 거절한 것은 어쩌면 노벨평화상과의 작병인사를 하는 강력한 대북 압박카드이며, 앞으로 트럼프와 그 보좌관들이 협상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며 분석하기도 했다.

워싱턴타임스는 심지어 워싱턴에서 대통령을 가장 가혹하게 비판과 비난을 가해온 정치평론가들은 이날 하노이 핵 담판 결렬을 칭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북한 지도자들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경제제재에 대한 완전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한 후 회담이 중단됐다는 사실에 의회 의원들과 지역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달이 매우 중요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고 협상 과정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직감적인 본능이 미국의 국익에 기여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에 대한 최고 평론가 가운데 한 사람인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 원내총무는 28트럼프 대통령이 멋진 사진이나 찍는 것을 피하고, 부당한 거래를 하지 않음으로써 옳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인 수전 라이스(Susan Rice)전 보좌관은 하노이 정상회담 전날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김정은의 "용납할 수 없는"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회담 결렬을 한 것은 대통령이 옳은 결정을 한 것 같다면서 다른 민주당원들은 대통령이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핵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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