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부 롬복 섬(Lombok island)에서 7지난 월 말부터 지진규모(M) 6.0을 넘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21일 현재 사망자가 총 515명에 달한다고 인도네시아 국가 방재청이 발표했다. 그리고 7천명 이상이 다치고 43만 명 이상이 피난 생활을 면치 못 했다.
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M6을 넘는 지진이 4회 발생했으며, 19일에는 큰 지진이 2회 발생 14명이 사망했다.
방재청 대변인은 “지난 8월 5일부터 여진은 1천회를 넘었고, 수많은 주민들이 두려워하고, 주택의 재건도 늦어지고 있으며, 이재민용 천막도 태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7만 4천 여 채 이상의 건물이 손상되어, 경제 손실은 7.7조 루피아(약 5천 96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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