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적어도 367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1천8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주택 1만 2천여 채가 무너지고 3만여 채는 부서졌으며, 교통과 전력, 통신 등도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22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쓰촨 야안 지진의 7.0보다 규모는 작지만, 진원이 불과 12km로 깊지 않고 26만 명 이상이 사는 루뎬현이 진앙에서 멀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가 접수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는데"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매일 새로운 사건의 발생이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피해가 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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