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부의 위험한 더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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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의 위험한 더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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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북한으로 간 거간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 ⓒ뉴스타운

문재인이 평창 올림픽을 김정은 구하기에 이용했다. 김여정은 A급 대우, 이방카는 C급 대우를 받았다. 미국측의 이야기가 그렇다. 문재인은 핵이 중요한 게 아니라 김정은이 더 중요하다.

그가 보여준 행동들이 그랬다. 북한과 미국을 붙여보려고 뚜쟁이 노릇 중매쟁이 노릇을 했다. 외교적 매너를 유린하면서까지 미국 부통령 펜스의 식사 테이블좌석을 김영남 앞에 정해놓기도 했고, 이방카가 떠나기 직전에 인간백정 김영철을 이방카에 붙여주려는 추태까지 모였다.

대화가 최우선이라며 미국더러 대화조건을 완화하라고 조른다. 그런데 핵은 문재인의 문제가 아니란다. 문재인은 어떻게든 트럼프를 구슬려 북폭을 막고 제제를 완화시키려 몸이 달아있다. 이런 행위를 이중간첩 행위라 한다. 

리시 상원의원의 입을 통해 그리고 펜스 부통령의 입을 통해 트럼프의 억제된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 첫째,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을 모두 폐기처분하든지 아니면 멸망하든지 양자택일을 하라 한다. 둘째 문재인은 미국 편이 아니라 김정은을 위해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트럼프는 북한으로 간 거간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로부터 무슨 말이 나올지 미리 예측하고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장난일 것이다. 미국이 이렇게 판단하면 문재인은 더 이상 한국대통령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다.

김정은과 문재인은 통정하는 남녀사이 정도로 취급되고 멸시받게 될 것이다. 북한으로 간 사람들, 그들의 염원과는 달리 바로 그들로 인해 미국의 북폭이 훨씬 앞당겨질 모양이다. 이들은 다급한 나머지 그리고 김정은 살리기에 올인하는 이유로 사리판단력을 잃고 있다.

그들이 북한으로 갈 때에는 손에 무엇을 쥐고 올 것인지 먼저 판단했어야 했다. 말장난인 것으로 결판나면 문재인은 그야말로 회복할 수 없는 주홍글씨, ‘이중간첩’의 로고를 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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