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올 연말까지 산업단지 환경정비 등 아름다운 산단가꾸기 프로젝트 추진
- 노후화되고 열악한 시설물 및 산업단지 환경 정비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
전주시가 노후화된 팔복동 산업단지를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팔복동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여건을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편익증진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산업단지 환경 정비사업인 ‘아름다운 산단가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업단지 입간판 정비 △인도 잡초제거 및 정비 △공원 환경정비 △인도변 공터 화단조성 △담장 벽화그리기 등이다.
우선, 시는 팔복동 산업단지 내 녹이 슬거나 훼손된 산업단지 안내판 16개를 교체해 산업단지를 찾는 민원인이 정확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주변 등 산업단지 내 3개소 총 1,160m길이의 노후화된 공장 담장에는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밝고 긍정적인 산업단지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단지 내 빈 공터와 인도변에는 아름다운 계절꽃을 식재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고 청년들이 찾고 싶은 산업단지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추석 전 까지 산업단지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여름철 인도변 및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모두 제거하고, 팔복도시공원 등 산업단지 내 2개 공원에 대한 환경정비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주시 중소기업지원사무소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주도적으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산단에 입주한 각 기업체에서도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평상시 공장주변의 환경정비를 자발적으로 실시해 달라”며 “산업단지 환경정비와 함께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