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시험발사 준비가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의 트럼프 당선자는 북한의 ICBM이 미국 본토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 가운데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핵탄두를 소형화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기술을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도 기자회견에서 백악관과 같은 인식을 보였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향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중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 등과 실효성 있는 공조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2일 트위터에서 북한이 핵 탑재 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권의 백악관 대변인 내정자 스파이서는 3일 “(미국의) 본토로의 도달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위 태세를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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