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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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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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자는 애국적 영웅

▲ ⓒ뉴스타운

빨갱이를 빨갱이로 증명해 놓고도 인정에 얽매이거나 또는 이런 저런 계산으로 죽이지 못해 역으로 죽임을 당한 인물들이 현대사에 최소한 세 명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과 박근혜다. 박정희와 전두환은 김대중을 죽이지 않아서 당했고, 박근혜는 김대중에 아부하다 그 졸개들에 의해 죽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이 나라 국민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청소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다는 것은 기적이다. 박근혜의 정서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몸 단장에만 정신이 있고, 최순실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5.18과 4.3 역사를 적장에 팔아먹은 무개념한 박근혜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항목인 것이다.

어느 인간들이 문화예술계 빨갱이들인지 그 명단을 알고 싶다 

TV 매체를 비롯한 모든 언론들이 마치 빨갱이 문화예술인이 누구들인지에 대해 리스트를 작성한 것을 놓고 마치 이 나라에서는 용서가 안 되는 대역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발광들을 하고 있다. 이런 언론인들부터가 빨갱이들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나는 그런 리스트를 작성한 사람들을 애국자라고 칭찬하고 있다. 어렵게 작성한 그 리스트가 세상에 나와 앞으로 우리 애국 국민들이 때려잡을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자는 애국적 영웅

만일 이 시점에 누군가가 나서서 “그것은 내가 한 것이요” 한다면 그는 일약 국민적 영웅이 될 것이다. 이 나라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영혼을 붉게 물들이고, 생각 없이 살아가는 소시민들에게 붉은 영혼을 주사하는 이런 반역자들이야말로 이 나라에서 깨끗하게 청소해 없애야 할 인간쓰레기들이다. 이 정도의 애국행위는 박근혜가 지시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김기춘 정도나 추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미개한 박근혜만 믿고 있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했을지 모른다. 

나는 이런 정도의 애국심을 갖고 있는 직위 자들에 주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 빨갱이를 잡으려 했던 그 애국심은 높이 평가하지만 기껏 문화예술계를 점령한 정도의 인물들 하나 하나를 상대한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졸렬하다. 빨갱이 문화를 애국문화로, 빨갱이가 큰소리치는 문화를, 애국자들이 “저 빨갱이 놈 잡아라”하고 몽둥이 들고 달려갈 수 있는 문화로 뒤바꾸는 것이 제대로 된 전략이다. 사회분위기를 바꾸는 기풍의 진작, 이것이 바로 제대로 된 리더의 역할인 것이다.  

황교안 제1의 가치는 간첩과의 전쟁   

모든 지도자들에는 상징을 창조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황교안이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해 뜻있는 간첩신고자에게 보상금을 5억에서 20억으로 올린 조치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 리더로서의 상징을 매우 훌륭하게 창조한 것이다. “황교안은 간첩 잡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는 뜻을 국민에 널리 공고한 것이다. 간첩이 이 나라에 팽배해 있으니, 국민의 에너지를 동원하여 간첩과의 전쟁을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국민들에 보여준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이른바 소통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사실을 보고 황교안을 예사롭지 않는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휘를 위한 상징 창조에 뛰어난 황교안

황교안이 보여준 소통은 이것만이 아니다. 최근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고기 장사가 안 된다. 경제가 엉망이고 짜증들이 난다. 그는 즉시 참모들과 함께 삼계탕을 먹는 모습을 방송했다. 그 다음부터 국민들은 닭고기 음식점들을 채우기 시작했다. 황교안은 리더로서의 자질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하기에 야당과 언론들이 황교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방송들이 황교안에 대해 어떤 짓들을 하는지 감시하고 항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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