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 축포, 김정은 파멸의 조포(弔砲)로
광명성 축포, 김정은 파멸의 조포(弔砲)로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6.02.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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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간 속아 온 흰쌀밥에 고깃국 대신 수소탄과 로켓에 절망한 민심 분노가 폭발

▲ ⓒ뉴스타운

불법남침전범집단, 천안함 폭침, 지뢰 도발 주범 김정은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로켓(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안정이 파괴되고 동북아 정세가 요동을 치고 세계평화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희대의 국제테러범 김정일 생일(광명절) 놀이를 벌이고 있다.

서른두 살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은 지난해 총참모장 현영철을 도륙(2015.4.30)하고 통일전선부장 김양건을 암살(2015.12.29)한데 이어서 평양에서 처음 열린 당중앙위원회와 인민군당위원회 연대확대회의(2016.2.2~3)에서 “인민군대는 오직 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가야 한다.”며 현직 총참모장 리영길을 현장에서 체포, 처참하게 도륙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김정은이 김정일 74회 생일 추모 광명성절 제단에 핵과 로켓과 함께 당 대남당당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김양건과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의 목을 희생물로 올리는 만행을 저지름으로써 김정은 집권 4년여 만에 총참모장 리영호, 고모부 장성택, 총참모장 현영철, 통일전선부장 김양건, 총참모장 리영길 등 당.군.정 고위간부 140여명에 반당, 반혁명, 종파, 세도 라는 올가미를 씌워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극도의 공포정치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김정은이 북한이 내세우는 백두혈통이 아니라 언젠가는 축출당할 수 밖에 없는 오사카 출신 기쁨조 무용수 소생 천출(賤出)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열등감, 어린 놈 이라고 깔보일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과 언제 쫓겨 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마구잡이 처형 만행으로 표출, 공포정치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 등장 이후 군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것은 북한판 십상시(十常侍)라 할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마피아가 짝퉁 백두혈통 김정은을 업고 장성택 등 정적을 제거하여 권력과 외화벌이 이권을 독점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군부를 철저히 탄압 거세한 것이다.

이로 인해서 북한 체제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없는 혼돈과 불확실성에 빠지게 됐으며,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 한다.”는 속담 처럼 북한 군부가 언제까지 무기력하게 죽을 차례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때문에 김정은과 조직지도부 마피아의 불안으로 인한 심적 공포가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무자비한 숙청 만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성이 입에 풀칠을 못 하게 되면 남의 집 담을 넘고, 땔감이 떨어지면 울타리를 헐어 불을 피우는 게 민심이다. 군주가 황음무도 하면 역성혁명이 일어나는 게 고래의 진리이며, 노예도 극한상황에 내몰리면 반란을 일으키게 돼 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걸쳐서 약속한 이밥에 고깃국이 먹을 수도 입을 수도 없는 ‘수소탄과 로켓’ 사기극으로 드러난 이상 주민들의 인내와 복종에는 한계가 온 것이다.

김정은에게 닥칠 비극적 종말이 언제 어디로부터 어떤 형태로 올지는 모른다.

그러나 중종 반정으로 쫓겨난 연산군 처럼 제 명에 못 죽을 운명이 될 수도 있고 브루투스 칼을 맞고 쓰러진 로마 집정관 시저 처럼 측근에 의해 시해 당할 수도, 용감한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노예반란과 같은 정치범수요소의 폭동으로 김정은 정권이 무너질 수도, 루마니아 차루세스쿠, 이락크 훗세인, 리비아 카다피, 발칸의 도살자 밀로세비치 처럼, 목전에 닥친 비참한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은 자명하다.

다만 김정은을 파멸시킬 자가 누구냐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추정과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김정은을 파멸시킬 장본인이 장성택과 군부를 몰락시킨 김경옥, 조연준, 황병서 조직지도부 마피아가 될 것인지 군부 숙청 망나니 악역을 담당했던 국가안전보위부 김원홍, 인민군보위사령관 조경철이 될지, 언제 목이 날아갈지 모르는 정찰총국장 출신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이 될지, 새롭게 떠오르는 조용원이 될지, 이미 쫓겨난 장정남 등 군부가 최룡해, 오극렬 등 빨치산 가계를 업고 거사를 할지는 모를 일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김정은이 한미연합 참수작전(斬首作戰)을 기다리지 못하고 두서너 달 이내, 늦어도 1년 이내에 측근의 거사나 내부 폭발로 비극적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2016년 2월 15일 24:00 김일성 김정일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시 측근 경호원이 총격을 가하는 등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모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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