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침묵 뒤에 테러도발 획책 우려
北, 침묵 뒤에 테러도발 획책 우려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6.01.22 11: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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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쩍은 북한군의 침묵, 김영철 잠적 대남대미도발 노림수

▲ ⓒ뉴스타운

우리군이 북한 4차 핵실험 이틀 후인 1월 8일 김정은 생일날부터 DMZ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 한지 오늘로서 만 보름째이지만 북으로부터는 무인기 이용 전단지 투하와 방해방송 정도로 그치고 있어 북의 본격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북은 지난해 12월 29일 사망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후임에 강경파인 김영철 인민군 정찰총국장을 임명, 새로운 형태의 강력한 도발이 있을 것이 예상된다.

김영철이란 자는 인민군 적공부, 판문점연락관, 남북대화(담판)일꾼 등 대남침투 도발 정찰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자로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DDoS 공격, 소니사 해킹 등 다양한 도발과 사이버공격을 자행한 전력을 가진 자이기 때문에 이 자가 통일전선부장으로 기용됐다는 것은 대화보다는 침투도발에 치중할 우려가 크다.

먼저 도발형태로는 북한이 지금까지 해상 및 수중도발, 포격도발, 지뢰도발, 드론공격, 사이버공격 등 다양한 실험을 해 왔다고 볼 때에 육.해.공.수중.지하 전방면에서 다양한 형태를 배합하거나 새로운 방법으로 동시다발적인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예컨대 무인비행기에 전단지 대신에 폭발물을 운반 군.민시설에 무차별 투하한다든지 지하철 등 다중이용 교통 통신시스템에 사이버 공격, 전방지역 민간거주지 포격 등 보다 충격적인 방법으로 공포와 혼란을 조장할 수 있을 것이며, 극단적으로는 화생물질 공격도 배제 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대테러기본법 미비, 종북폭력세력의 난동 등 무방비 무질서 상태의 한국을 대상으로 IS나 탈레반 등 외국의 테러조직과 연계하여 우회수법으로 대남.대미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사실이다.

도발시기로 가깝게는 한국에서 20대 총선 정국과 겹치는 2.16 김정일 생일에서 5월 노동당대회 어간이 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좀 더 멀리로는 2016년 11월 미국 대선이나 2017년 12월 한국의 대선임박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최룡해의 부친 최현 민족보위상(=인민무력부장)이 1969년 4월 15일 김일성 57회 생일 기념 '충성의 선물'로 미해군 정찰기 EC-121기를 격추 31명의 미군을 사망케 한 사건에서 보듯이 2.16 김정일 생일 또는 4.15 김일성 생일 전후 '충성의 대남도발' 5월 당 대회직전 '본보기 대미도발'을 획책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수소탄실험, SLBM 사출시험, 장거리로켓발사 등 핵보유에 집착하고 있는 김정은이 푸에불로호 납치, EC-121기 격추, DMZ 미군헬기 격추, 8.18 도끼 만행 등 대미도발에 대하여 미국이 북폭이나 직접적인 군사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노려 자신의 힘과 자신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미국을 상대로 대선기간 중 모험적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 또한 배제 할 수 없다고 본다.

이에 대한민국의 대비책은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먼저 대테러국제공조의 기본인 대테러기본법제정이 선행돼야 함은 물론, 정규작전 뿐만 아니라 대테러 작전측면에서도 긴밀한 한미공조가 필수이며, 민관군 역량을 총 동원한 대테러작전을 효과적으로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체제정비 또한 늦출 수 없는 과제이다.

아울러서 SNS나 포털을 이용한 유언비어나 민심혼란방지 대책은 물론 대테러신고 및 대처요령 등 대국민 계몽과 안보의식 강화도 병행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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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16-01-22 12:05:56
그게 아니라 정은이 겁먹어서 조용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