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위원장, 네 이놈!”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상균 위원장, 네 이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법치 조롱..공권력 투입해 체포해야

▲ 사진 : 포커스뉴스 제공 ⓒ뉴스타운

범법자인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대한민국 법치를 조롱하다 못해 국민들의 혈압까지 팍팍 올리고 있다. 창틈 너머로 생글생글 웃는 모습은 주먹으로 죽통을 날리고 싶을 정도로 비아냥이 섞여 있다.

아무리 종교의 힘이 그렇다지만 국민의 감정까지 짓밟고 서서 범법자를 보호한다는 것은 부처님도 용서치 않을 것인데 벌써 3주를 넘어섰다. 한상균은 지난 4월 이래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발부된 체포영장 누적과 함께 지난달 14일 폭력시위로 끝난 서울 도심 시위를 선동한 악질 인물이다.

필자가 왕이라면 “한상균, 네 이놈! 당장 조계사를 나와 사약을 받아라.”할 것이지만 대한민국 공권력은 너무나 착해 그에게 간곡한 부탁만 한다. 법이 한상균의 간을 키우고 있다.

이런 인간을 왜 조계사가 보호해주는 것인지,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을 왜 공권력이 끌어내지 못하는지 국민들의 가슴만 답답할 뿐이다.

이건 아니다. 조계사에 묻는다. 만약 한상균이 아니라도 다른 범법자들이 조계사로 피신하면 한상균처럼 보호할 것인가. 적어도 위험에 빠진 민중을 보호할 생각이라면 범범자는 예외여야 되는 것 아닌가.

어떤 경우라도 불법(佛法)이 나라를 지탱하는 법(法)을 무시할 순 없다. 그런데 지금의 조계사 모습은 가당찮게도 법과 불법의 경계를 흐려놓고 오로지 범법자 두둔만 하고 있다. 분명히 조계사가 ‘중재’ 운운하는 것은 한상균과 같이 법치를 조롱하는 것이다.

이 상태서 스님들의 행보와 한상균의 가증스런 모습을 더 지켜보도록 하는 것은 국민들을 고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민망하다 못해 역겨워 오바이트가 나 올 정도다.

경고하건데 더 이상 국민적 요구와 법을 무시한다면 조계사는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가 아닌 ‘대한불교총본산 교도소’가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조계사가 더 이상 범죄의 본거지로 점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역시 불교의 신뢰회복과 국민적 감정을 고려할 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국민과 신도 앞에 밝히고 참회해야 한다.

정부와 경찰에도 묻는다. 뭐가 겁나 조계사에 틀어박혀 조롱 떠는 범법자 한상균을 당장 체포하지 않는 것인가. 한상균은 법원의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발부됐음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불법행위를 선동하고 있는 인간이다. 이런 자에게 왜 관용이 필요하고, 예고가 필요한가. 법대로 행하면 될 것이고 만약 체포를 방해하면 스님이건 누구건 공부집행 방해죄로 처벌하면 된다.

경고성 발언도 끝내야하고, 신병 인도도, 자진출두도 기대할 필요 없다. 빠른 시간 내 실제적으로 조계사 경내에 병력을 투입해 한상균을 끌고 나와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야당이 겁나고, 스님들이 겁나 경내 병력 투입을 우물쭈물 한다면 그것은 공권력을 경찰이 스스로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

한상균에게 경고한다. 민노총 위원장 감투는 법을 우롱해도 될 만큼의 대단한 자리가 아니다. 죄를 졌으면 정정당당하게 걸어 나와 경찰에 두 손 내밀고 수갑을 차는 것이 민노총 위원장이 보여줘야 할 모습이다.

쪼다도 아니고 바보도 아닐 터인데 절간에나 숨어 지내는 것은 사나이다운 모습이 아니다. 졸장부도 한 없이 질 떨어진 졸장부다. 경찰이 겁나 숨어 지낼 생각이었다면 아예 이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이게 뭔가. 왜 떳떳한 요구라고 하면서 떳떳하게 법정에 서지 못하는가 말이다. 차라리 거시기를 떼다 개를 줘라.

이런 인간을 우두머리로 뽑은 민노총의 앞날도 걱정이다. 주둥이에서 내뱉는 말과는 달리 한없이 나약한 인간을 믿고 어떻게 청와대로 진격하고 나라를 마비시키겠는가. 에라! 이 겁쟁이 한상균아.

그래, 11·14 폭력시위 당시 “노동자·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나라를 마비시킬 수 있다”며 청와대 진격을 외치던 그 당당함은 어디다 팔아먹었는가.

약자 흉내도 가증스런 것이니 이제 접어라. 위원장급 정도 되면 최소한의 예의나 품격도 갖추어야 하고 공권력에 의해 감옥으로 끌려가는 그 순간까지도 당당함을 보여야 한다. 그런데 하는 꼴이라곤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 뿐이다.

절간에서 버티면 버틸수록 국민적 감정 수위만 치솟아 오른다. 결국 아무리 정당한 짓을 해도 당신을 떠나 버린 국민감정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한상균, 이제라도 스스로 걸어 나와 수갑을 차거라 그게 바로 의리 있는 남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종선 2015-12-14 11:27:20
의식이 없는 불쌍한 농민을 살려주세요...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