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중국과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한 ‘남-남 협력’에 관한 원탁회의에서 앞으로 5년 간 중국은 개도국에 600새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하고 약속했다.
이날 약속한 600개 사업에는 100개의 빈곤감축, 무역촉진 원조, 농업 협력, 생태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병원과 진료소, 학교와 직업훈련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 5년에 걸쳐 개도국 학생 12만 명을 중국에 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15만 명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개도국을 위해 50만 명의 직업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또 남남 협력 발전학원을 설립하며, 세계보건기구에 200만 달러의 자금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중국의 런민르바오(인민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이어 시 주석은 새로운 시기의‘남남협력’에 첫째 다각화의 길 모색, 둘째 각국의 발전전략 매칭 추진, 셋째 글로벌 발전구조 완비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남남협력 원탁회의에서는 공동의장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의 주요 골자는 ▲ 남남 협력의 중요 공헌 인정 ▲ 발전 이념의 경험 교류와 강화 ▲ 거시정책의 조율 ▲ 협력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구축 ▲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 추진 등이다.
이날 원탁회의의 주요 참석자는 아래와 같다.
* 국가정상 및 정부 수뇌
-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 에드가 룽구 잠비아 대통령,
- 요웨리 무세베리 우간다 대통령,
-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
-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 국제기구 책임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유엔개발계획(UNDP),
- 세계은행(WB),
- 국제통화기금(IMF),
- 세계무역기구(WTO),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유엔 아시아ㆍ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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