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창업 열기 한창이다. 중국 국가공상총국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신규 등록한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늘어난 200만 1100개로 하루 평균 11,000개의 기업이 창업 신규 등록을 한 셈이다.
상반기 신규 등록 기업의 총 자본금은 12조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중국국가공상총국의 위파창(于法昌) 대변인은 “이 같은 현상을 중국 사회 전체의 창업 혁신 열기가 고취된 것임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상사(商事)제도의 개혁이 추진됨에 따라 중국 각 지방은 영업면허증과 사업자등록증,세무등기증을 하나로 통합하는 ‘삼증합일(三證合一)’시범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또 등기수속을 한 층 더 간소화해 기업의 시간 및 인적비용을 절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개혁 보너스가 계속 방출되면서 사회 투자열기도 계속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사회투자가 활기를 띔과 동시에 중국의 산업구조도 고도하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3차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6% 증가한 160만 7000개의 3차 산업 기업이 신규로 등록을 마쳤으며, 이는 전체 신규 등록 기업수의 80.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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