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펼쳐진 군사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신형 미사일 발사대 차량은 중국산으로 중국기업이 지난해 5월 8대를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디젤 엔진은 미국산, 변속기는 독일산이 사용됐다고 조사결과를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민간군사연구관인 한화정보센터(漢和情報 =KanWa Information Center=KWIC)가 26일 발표했다.
차량을 제조한 곳은 중국 인민해방군 계역 기업인 ‘후베이산장항천만산(湖北三江航天万山) 특종차량유한공사’로 중국군의 미사일 발사대 등 군용 특수차량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지난 2008년부터 북한 측과 접촉, 북한의 주문에 따라 차체를 특별 제작했다고 KWIC측은 밝혔다.
한화정보센터는 “이런 특수 차량은 민수용이 아닌 것으로 중국 당국은 군사목적으로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 정부가 눈감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한편, 이 세터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기술은 미완성의 것으로 ‘실전 능력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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