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수우익 분열(分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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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수우익 분열(分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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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어느새 보수 언론이 실종되어 보인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구 한말 때, 고종과 민비는 물론 벼슬아치 등이 친중파(親中派), 친러파(親露派), 친일파(親日派) 등이 나라를 분열시켜 음모와 쟁투로 녕일(寧日)이 없을 때, 마침내 친일파들이 일본국의 정치인들과 음모하여 민비(閔妃) 시해라는 극단의 처방을 내놓고, 급기야 한일합방(韓日合邦)이라는 음모하에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역사를 절감했다. 그는 망국의 한(恨)속에 국민들을 향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되뇌이며, 미국으로 유학의 길을 떠났다.

이승만은 미국 유학을 하면서 장차 미국이 세계정치의 주역이 될 것을 혜안으로 통찰했다. 마침내 미군이 한반도 이남으로 진주했을 때, 아시아 미군 총사령관 맥아더는 물론 미국 정부와 의회지도자들과 친교를 맺고 있는 이승만이 미국의 지지하에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도 당연한 정치 수순이었다. 신산(辛酸)의 각고(刻苦)와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대통령이 되고 난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자나깨나 국민을 향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씀으로 국민 분열을 막고 국민의 단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 후 망국의 분열은 이번에는 지역감정으로 새로이 일어났고 5.18 광주사태 때 가공(可恐)할 정도로 지역감정이 뿌리를 내렸다.

“경상도 군인들의 총칼에 죽지 않으려거던 김대중 선생으로 뭉쳐야 한다!”는 찬조연사의 김(金) 아무개의 발언은 백미를 이루었다. 불행한 5.18 사태를 이용하여 DJ는 전남북을 완전히 정치 텃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DJ가 공천하는 국회의원 등이 선거 후보로 나서면 100% 당선이었다. 공천받기 위해 주야로 돈보따리를 들고 장사진(長蛇陣)을 이루었다는 항설은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

항설(巷說)에는 광주사태가 발발하도록 배후에서 총독(總督)처럼 공작한 호남 정치인에 대해서 오래전에 지탄을 하고 있지만 독자들의 상상에 맡길 뿐 여기서 글로써 확인할 일은 아니다. 작금에는 생자(生者)는 물론 사자(死者)의 명예를 손상 시키는 짓은 대역죄(大逆罪)같이 생각하여 소장을 써 검경(檢警)으로 달려가는 소인배(小人輩)들이 전성기라지 않는가. 소인배들의 소장을 들고 일부 검사는 소인배에 보비위하듯 중형 기소를 하고 재판관은 마구잡이로 중형 판결을 즐긴다는 항설이 있는 것이다. 개나 고양이가 소장을 제출해도 가공할 기소는 있다는 몽중(夢中)같은 항설도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아무리 국민들에 “뭉쳐야 한다!”고 외쳐도 일부 분열을 좋아하는 국민들에게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다.

문민정부 들어서는 또하나의 무시무시한 한국 분열이 가중되고 있으니 첫째, 친북 종북 정치인들이다. 둘째, 친북 종북 언론인, 학자, 노동자들, 종교인들 등이다. 셋째, 구 한말의 정치인들같이 친중파(親中派)들이 득세해간다는 것이다.

일부 진보 좌파 언론이 국민들에게 중국경제가 미국경제를 추월한다는 오판을 하게 하고, 미국의 군사력을 중국 군사력이 추월하리라는 오판을 하게 하고 또 친북, 종북파들이 국민을 오도하여 미국은 조만간 대한민국에서 축출하고, 중국을 환영해야 하는 것이 시대를 현명히 통찰하는 것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중국파들은 북한을 추종하는 동패들이다. 위의 열거한 세 부류 인간들에 의해 한미동맹속에 번영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분열시키는 것이다.

이 자들의 음모 농간 탓에 미군은 휴전선에서 국군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한미동맹을 깨뜨리고, 서울에서 팽택항까지 내침을 당하듯 조금은 불쌍한 처지로 보이기도 한다. 일부 한국인 부호들은 미군이 밤새 전원이 배타고 떠나버리지 않나 불안하여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물론 보위부원들과 지방 빨갱이들이 붉은 완장과 죽창을 들고 찾아오는 흉몽(凶夢)까지 연속해 꾼다는 고백도 있다.

통탄할 일은, 국민들이 대통령을 선출해주고 집권여당에 의원수를 늘려 주어도 대통령은 배신하듯 좌우포용 정치나 하고 여당 의원들도 좌우포용 정치만 한다면 오래지 않아 대한민국 정체성은 실종되고 미국이 아닌 또다른 강대국의 지휘를 받는 식민지가 될 수 밖에 없다.

그 돌변의 순간이 오기 전 대한민국은 강대국들의 전장판으로 추락하는 비운에 처하게 된다고 분석, 예측할 수 있다.

보수우익의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선출해주었다, 진보 좌파 국민들은 결사적이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을 반대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을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해준 보수우익의 유권자들의 대의(大義)에 감사할 줄 아는 예의있는 인사는 물론 오직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정치를 해보여야 하는 것이다.

작금의 박 대통령의 정치는 선명한 보수우익의 정치가 못된다. “대통합”이라는 미명(美名)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류(亞流)같은 좌우포용의 중도정치를 답습해 보이는 것이다. 사실 중도정치는 김영삼(YS)가 원조이다. 김대중(DJ), 노무현, 이명박(MB) 모두 중도정치를 하고 한 밑천 수입 잡았다는 항설은 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선출해준 보수우익의 국민들에 감사할 모르고 진보 좌파 인사들을 중용하는 정치를 해보인다. 보수우익 애국지사들은 단 한명도 중용하지 않는 것이 이를 웅변으로 증명한다.

문창극 총리 내정자는 확실한 보수우익인 이유 하나로 北은 물론 국내 진보 좌파 정치인, 언론인 등으로부터 반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고 분석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연속해 개망신 당하듯 하는 총리 내정자들에 정중한 예의로 배웅하지 못하고 팔짱끼고 강건너 붏보듯 보고 “안타깝다”는 말만 했을 뿐이다. “뭐가 안타까워?” 소신껏 총리 한 명을 임명하지 못하는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는 것에 보수우익 국민들은 민심이반을 의미하는 분노와 허탈속에 대한민국의 음울한 미래에 장탄식을 토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배후 조종하고 국내 좌파들이 벌이는 무정부 상태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5.16 혁명”을 일으킨 혁명가의 딸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내건 혁명가가 박정희 당시 육군 소장이었다.

대다수 의로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혁명가의 딸로서 소신있게 대한민국을 개조하고 번영시킬 수 있는 DNA가 계승되었을 것이라 기대했었다. 지금까지의 정치 행보를 분석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한 혁명정신이 희박해 보인다. 주변에 포진시킨 충신같은 참모들이 다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공주같이 자신의 소신은 전무한 것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혁명정신을 촌각을 다투워 계승하기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한다.

결 론

촉(蜀)의 재상 제갈량(諸葛亮)은 자신의 “정보 분석서”인 제갈량심서(諸葛亮心書)에 당시 한국을 지칭하는 이름인 “동이(東夷)는 산이 너무 많아 협곡에 사는 탓에 시야가 좁고 대륙을 향한 웅지(雄志)가 없고 파벌 싸움이 많다고 했다. 동이국(東夷國)을 점령하려면 왕과 신하를 이간질하고 파당은 파당대로 이간질하고 국민은 국민대로 이간질 부쳐 서로 쟁투하게 만들면 정신없이 쟁투 할 것이니, 그 때 군대를 동원 침략하면 장악할 수 있다”고 했다. 당쟁을 즐기는 국민성을 통찰한 혜안이지 않는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피를 토하듯 국민이 단결하여 국부를 이루라고 외쳐 훈시를 해도 옛 표현으로 신라(경상도), 백제(전라도), 고구려(북한)는 분열과 쟁투를 쉬지 않는다. 분열과 쟁투를 업삼다 죽은 귀신들이 다시 환생하여 또 쟁투를 즐기는 것인가? 강력한 지도자가 강력히 통제하지 않으면 한반도는 각각등보체(各各等保體)의 보신주의와 분열만 있을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원자들인 보수논객들이 보수여론을 주도하다시피 해왔으나 그 보수 논객들은 문창극 사건으로 분열되어 간다. 대한민국에 어느새 보수 언론이 실종되어 보인다. 인터넷에서 좌우 논객들이 전쟁중이다. 안타깝다. 대다수 보수 논객들은 총리 하나도 소신있게 선택하지 못하는 대통령과 여당에 실망하여, 이제 종북 좌파를 향해 발사하는 언론탄(言論彈)의 포문을 돌려 각성하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맹성(猛省)을 맹촉(猛促)하는 포를 발사하는 지경에 와 있다. 주먹으로 땅을 치고 통탄할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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