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의 단상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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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의 단상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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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중립 지켜야, 새누리당 자기 실력 바로 알게 될 것

회원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유

시스템클럽에 운집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벽 없이 전개된 우주 같은 공간에, 그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유희 하겠습니까? 그 많은 영혼들 중, 공공선을 위해 노력하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타이타닉호에 비유되는 국가, 5천만이 함께 타고 항해하는 이 배가 침몰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선각자 적인 영혼을 소유한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얼마 안 되는 이 깨끗한 영혼들이나마 여러 곳으로 쪼개져 수많은 구릅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작은 한 곳이 여기 이 시스템 공간입니다. 여기에 모이신 회원님들, 애국의 영혼을 소유 하셨기에 존경하고, 하필이면 여기 이 시스템클럽을 찾으 셨기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다른 모든 5천만 국민들에게도 일치되는 한 가지 정서, 바로 설 명절의 정서일 것입니다. 헤어져 바쁘게 생활하다가 1년에 한-두 번 만나는 기회가 바로 설 명절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반가운 혈육의 얼굴들도 단 몇 십분이 지나지 않아 서로 얼굴을 붉히는 참으로 딱한 사회가 이 나라 사회인 것입니다. 한 부모가 낳은 자식들 사이에 벌어지는 슬픈 풍경인 것입니다. 부모는 껍질을 낳지 영혼을 낳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통일과 통합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지도자는 따로 있어

한 부모가 낳은 형제 사이에도 영혼이 다르면 이렇게 반목하는데, 하물며 60년 이상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이질적인 영혼들, 즉 밀림의 타잔처럼 살아온 ‘사교적이지 못한 영혼’과 문명권에서 타인들의 불편을 내 이익보다 먼저 생각하는 ‘사교적인 영혼’이 어찌 ‘한 민족’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까?

이웃들로부터 멸시 받으면서 길러진 ‘한의 영혼’들 즉 배고픈 병이 아니라 배 아픈 병에 걸린 구제불능의 ‘비종교적 영혼’들과 그들과는 어울리고 싶어도 도저히 어울릴 수 없다고 단념해 버린 ‘종교적 영혼’들이 어찌 ‘한 민족’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깊은 ‘흐름도면’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순간 ‘통일’을 정치 장사의 상품으로 팔지는 않을 것입니다. 통일은 남북을 하나로 하는 것이고, 통합은 전라도와 비전라도를 하나로 하는 것입니다. 전리도와 비전라도가 하나가 되면 이념도 하나가 됩니다. 북한이 존재하는 한, 전라도는 영원한 빨갱이 양성의 숙주요 해방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상이 고결하고 설득력 있는 리더가 필요한 것입니다.

전라도 친구들과 동네에서 잘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도 나누어 먹고, 서로 도와가면서 잘 어울리지만, 채동욱 이야기가 나오니 분위기가 썰렁해 지더라 합니다. 전라도생 자기 친구, 전라도산 자기 친 동생을 친구들 한테 욕하면서도 바로 그 자리에서 채동욱을 욕하니 분위기가 썰렁해지는 이런 현상이 전라도와 비전라도의 소통을 막는 만리장성인 것입니다.

곧 지방선거가 이어집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는 간곡히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을 승리하게 만드는 것이 곧 애국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나 여러 분들이나 한결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중립 지켜야

우리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자기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새누리당 이겨라, 박근혜 이겨라’ 싸웠습니다. 이러다가 저를 포함하여 수천의 애국자들이 법정에 불려다니며 수모를 감수해야 하는 재판을 받았고, 그 결과 심지어는 5년-10년 동안 공민권을 박탈당한 상태에 있습니다.

아마 제가 그 표본일 것입니다. 저는 총선 광고와 대선 광고를 위해 우리 회원님들로부터 받은 후원금 중 각 1억8,000만원과 2,000만원을 투입 하였습니다. 그 결과 총선 후와 대선 후에 각각 젊은 판사들 앞에, 그리고 어린 남녀 배심원들 앞에, 노구의 모습으로 나가 싸웠습니다. 그리고 치욕스럽게도 각 100만원씩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런 판결들은 TV를 비롯한 온갖 언론들에 마치 제가 큰 범죄나 저지른 사람인 것처럼 보도되어,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겁이 나, 토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제게는 고마웠다는 편지 한 장 없습니다. 핸드폰과 SNS에는 청와대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자랑들이 많이 떠 있습니다. 저나 제게 애국 성금을 내 주신 모든 회원님들은 누구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려고 이런 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청와대 사람들은 누가 정말, 그들을 지금의 이 자리에 오르게 했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총선 당시 새누리당은 잘해야 80석 건진다는 것이 당 내외의 한결같은 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154석으로 승리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와 같은 애국 국민들이 곳곳에서 싸운 결과일 것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고마움을 알지 못하는 집단입니다. 고마움은커념 애국자들의 가슴에 난도질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4.3반란사건을 국가추모일로 지정하기로 약속했고, 빨갱이 세력이 주장하는 5.18 역사를 정사라 하고, 이에 반대되는 역사관을 피력하는 방송과 국민들 심지어는 19세 어린 일베 학생들에까지 국무총리가 나서서 통합의 파괴세력으로 정의하고 엄벌을 할 것이라 협박하였습니다.

이런 회색분자들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방관한다 해서 국가가 위태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가 위태로워지는 것은 바로 새누리당과 창와대의 좌경 행보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우리는 이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기 실력을 바로 알게 될 것입니다.

차기 대통령은 우리가 내야

다음 대선에 대한 생각입니다. 전에는 이명박과 박근혜가 거품이 되어 국민의 정서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차기 대선에는 그런 인물이나마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저 스스로는 지난 번 100만원씩의 벌금을 받았기에 2018년까지 손이 묶여 차기 대선에 나갈 수 없지만, 제가 마음으로 이미 찍어놓은 사람을 섭외하여 그를 대통령으로 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이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적극적인 세력화를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늘 여러 회원님들을 모시는 것이 인생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설에도 많은 성금 보내주시고, 갖가지 선물도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심양면으로 행복한 설을 보냅니다. 식구들이 말하더군요.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영원한 ‘사회의 꽃’으로 살아갈 것

1996년 여름 식구와 함께 하와이를 다녀 올 때였습니다. 그때는 좌익이라는 존 자체가 이 땅에 없었습니다. 가는 길, 오는 길, 비행기 승무원이 3등 칸에 않아 있는 제 부부에 와서 ‘비지니스 칸’이 비어 있으니 옮기실 마음이 있느냐며 정중하게 제의를 하더군요. 호강을 했습니다. 플라자 호텔에 누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1층 커피숍 지배인이 제게 와서 “오늘은 제가 커피를 대접하고 싶습니다” 하더군요.

그때 저는 어디를 가나 환영을 받고 대접을 받았습니다. 모르는 분들로부터 수많은 일식 대접도 받았습니다. 이게 좌익 없는 세상에서 제가 받은 대접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의 저는 “사회의 꽃”이었습니다. 저는 영원히 ‘사회의 꽃’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우리 회원의 성공스토리

탈북상좌로 남한에 와 ‘인간승리’를 이루고 있는 김유송 상좌가 여러 차례 대왕버섯을 보내 주었습니다. 오늘은 그것으로 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내일 차렛상에도 올려야지요. 맛있는 쇠고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에 KTV에서 30분 동안 대왕버섯 성공 스토리를 다큐멘터리로 방송한다 합니다. 영양의 보고라는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택배로 직접 주문하는 것과 백화점-대형 마트에서 사는 것에는 상당히 많은 가격 차이가 있으니, 우리 회원님들은 전화로 연결하여 건강과 맛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끝으로 미국에서 많은 영양제를 중단 없이 보내주시는 회원님, 성금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 연어 팩을 보내주시는 회원님, 그리고 국내에서 성금과 선물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 글로 힘과 위안을 주시는 분들, 이 모든 따뜻한 마음들에 감격의 눈물 조금씩 나누어 보내 드립니다. 짧지만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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