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군인에게는 사치스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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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군인에게는 사치스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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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관급 현역 장교들이 위수지역을 이탈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

 
근래에 들어 한번도 정세는 그야말로 전쟁 위촉즉발 그대로 긴장의 연속이었다.

북한의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중국의 빈축을 불사하고 미사일 실험,핵실험을 강행 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공격하겠다는 으름장을 놨고 미국은 한국과의 연례적 방어 훈련인 한미합동훈련과 독수리 훈련을 통해 우리 군 20만 명과 미군 1만 명에 각종 미국의 최신 무기를 등장시켜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를 띠었다.

이어 해상합동훈련으로 북한에 군사적 메시지를 주고자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훈련에 참여시켜 미국의 방위력 위용을 과시 했다.

이에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공화국(북한)을 해상으로부터 타격하기 위한 합동군사훈련연습을 시작했다"며 민감한 반응으로 또다시 호전성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한반도 정세가 위중한 가운데 벌이는 이번 훈련은 명백한 전쟁연습이며 도발"이라며 자성없는 주장을 했다.

반면 종북세력들도 북한이 떠드는 그대로 "이러한 훈련이 개성공단 패쇄의 원인이라며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전쟁연습의 화약내가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10일에는 새로운 해상합동훈련을 구실로 핵탄을 적재한 '니미츠'호 항공모함까지 끌어들였다"며 적반하장 격으로 비난했다.

정책국 대변인은 "개성공업지구를 폐쇄의 위기에 몰아넣은 주범들이 겉으로는 '정상운영'설을 내돌리면서실제 취하고 있는 대결과 전쟁소동의 단면을 보여주는있다."라고 비난하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선 우리에 대한 적대감과 군사적 도발을 먼저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위협이 연일 지속되고 한반도가 전쟁 위기의 중심에 있어 전 국민이 긴장끈을 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영관급 현역 장교들이 위수지역을 이탈해 골프를 친 것으로 12일 확인돼 국무조정실은 한미합동훈련연습을 앞두고 전국 29개 군 골프장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드러냈다.

골프로 많은 고위직 내정자들이 패가망신했음에도 전쟁 불감증으로 위수지역을 이탈해 골프를 친 장교들의 명단이 국방부로 넘겼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에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내려보내고 뒷북 치기로 재발 방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군인의 골프는 우리 정서에 맞지 않음에도 자각 못하는 군이 과연 병사의 생명과 나라를 북괴로부터 지킬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 군은 여느 나라와 달리 북괴와 대치하고 있는 한은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이런 시기에 군인이 골프가 뭐냐. 군인에게 사치는 있을 수 없다. 오로지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는 일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군인들이 있을까. 정신무장이 해이된 군 장교들을 믿고 목숨을 내놓는 젊음들이 아깝다.

용장과 명장은 군인에게서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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